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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하수 이용, 수력발전 '에너지 절감'
천주희 기자|cjh295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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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하수 이용, 수력발전 '에너지 절감'

기사입력 2013-10-15 00: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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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하수 이용, 수력발전 '에너지 절감'


[산업일보]
청주시 환경사업소가 버려지는 하수로 수력발전을 하고 직원 연구동아리 '시너지팀'을 운영해 사업비를 절감하는 등 올해 4억7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해 화제다.

환경사업소 하수처리장에서는 시민이 버리는 하수 및 분뇨 등 29만 톤을 매일 처리하고 있으며 연간 전기요금이 30억, 폐기물처리비용이 40억, 약품비 25억, 연료비 5억 원 등 운영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된다.

사업소는 이러한 방대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하수처리 후 미호천으로 버려지는 방류수를 이용한 소수력발전 시설과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해 일일 3720Kwh의 전기를 생산하는 등 연간 1억2천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하고 있다.

이는 465가구가 1년간 사용 할 수 있는 전기생산량이며, 특히 환경오염이 전혀 발생되지 않는 전기 생산 시설로 절감을 이뤄내 환경보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신재생 에너지 사업 및 대체에너지 개발시설로써 타 자치단체 하수 처리장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밖에도 장태수 소장은 하수처리장 운영비 예산 절감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연구 동아리인 '시너지 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연구팀은 첫 번째 과제로 사업비 3억5천만원이 소요되는 유량조정조 보완 사업에 대한 연구를 했다.

이 사업은 하수 유입량이 시간대 별로 불균등하게 유입됨에 따라 하수처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유량조정조 배관을 확장하는 사업이었다.

직원들은 이 사업을 재검토해 예산을 들여 시설 공사를 하지 않고 기존 차집관로를 이용해 유량을 조정하는 방안을 착안했으며, 수차례 실험과 검토 결과 문제점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사업소는 사업비 3억5천만원 전액을 반납할 예정이다.

사업소는 내년에 약품비 7억 원, 폐기물 처리비용 10억 원, 소각용 경유 2억 원, 전기요금 1억 원 등 20억 원의 예산절감 목표를 세워 청주시 재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사업소 관계자는 "시너지팀의 연구 개발을 통해 이번에 막대한 사업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연구팀을 더욱 활성화해 예산 절감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산업2부 천주희 기자입니다. 서울과 수도권 일대 뉴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를 가지고 여러분 곁에 다가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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