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산업통상자원부는 디자인-R&D 융합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융합과제 참여 대상 디자인 기업 및 인력의 디자인 역량배양 교육 프로그램을 2014년부터 본격 실시한다.
차년도 개설 예정인 교육의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3일 디자인 산학연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디자인-R&D 융합 추진 지원 TF' 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실제 도움이 되는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효과적인 TF 회의를 위해 10월말 2회에 걸친 시범교육을 사전 실시했다.
시범교육에 참여한 뒤 설문조사에서 67%가 교육내용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고, 93%가 향후 교육이 있을시 참여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교육에 만족하는 이유로는 평소 쉽게 구하기 어려운 대기업의 최근 디자인개발 사례 등을 접할 수 있었고, 디자인 융합 분야에 대한 시야가 확대되는 기회였다는 등의 평가가 이어졌다.
향후 요청사항으로는 다양한 범위의 사례, 내용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실제 중소기업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디자인개발 프로세스, 글로벌 디자인 관련 내용 등을 추가했으면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디자인-R&D 융합 추진 지원 TF에서는 시범교육시 나온 의견들을 토대로 차년도 개설할 정규 교육 프로그램의 내용, 일정, 운영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했다.
TF 논의 결과, 교육 프로그램은 교육대상별 경력, 지역, 요구 등을 고려한 세분화되고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마련하되, 디자인-R&D 융합 시책의 추진 동향에 맞추어 실시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산업부는 TF 결정사항을 토대로 2014년초까지 구체적인 정규 교육 커리큘럼을 마련하고, 상반기 컨텐츠를 개발해 본격적으로 디자인-R&D 융합 참여 디자인 기업과 인력의 역량 배양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날 산업부 김학도 창의산업정책관은 “정부가 시책을 만들고 시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련 시책이 효과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필요한 시책을 마련․지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이번 시책이 그 대표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