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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기술개발 제품, 판로개척 효과↑
천주희 기자|cjh295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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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기술개발 제품, 판로개척 효과↑

대기업으로 부터 핵심기술 이전 요구 받은 기업도 생겨나

기사입력 2014-01-15 00: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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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기술개발 제품, 판로개척 효과↑


[산업일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이 신 시장 개척에 크게 영향을 주고, 이에 대한 성과도 점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술개발 수행 중소기업의 2012년도 평균 매출액은 111.4억 원으로, 2009년도 대비 약 3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개발 제품의 비중은 2012년도 평균 매출액의 27.8%, 평균 수출액의 24.7%를 차지, 2009년도 대비 각각 12.3%p, 5.8%p 상승해 기술개발이 중소기업의 판로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공동으로 기술개발 수행 중소기업 대상 ‘2013년도 중소기업 기술통계조사’를 실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기술개발 수행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년 주기에 의해 실시한 ‘2013년도 중소기업 기술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현황) 기술개발 수행 중소기업의 평균 업력은 14.1년, 평균 종사자수 32.2명이며, 2012년도 평균 매출액은 111.4억 원으로 조사돼 2009년도 대비 종사자 수는 큰 변화가 없으나, 매출액은 39.2% 증가했다.

업력 및 규모별 비율은 10~15년 미만 기업이 32.7%, 종사자수 10~19명 기업이 36.9%, 매출액 10~50억 원 미만 기업이 44.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업종별로는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이 15.2%, ‘금속가공제품’ 10.9%, ‘출판업’ 8.4%, ‘전기 장비’ 7.6% 순으로 많았다.

△(기술개발 투자) 기술개발 수행 중소기업의 2012년도 기술개발비는 평균 4.34억 원, 매출액 대비 기술개발 투자 비율은 3.9%로 조사돼, 2009년도 대비 투자 규모는 증가하고 있으나, 투자비율은 매출액 증가로 인해 정체되고 있다.

특히, 고기술 기업은 5.0%으로, 저기술 기업 3.1%에 비해 기술개발 투자 비율이 크게 나타났다.

△(기술개발 인력) 기술개발 수행 중소기업의 전문인력은 평균 5.7명, 부족률은 6.0%로, 2009년도 대비 1.6%p 개선됐고, 소기업의 경우 7.4%로 중기업 3.4%보다 높아 상대적으로 전문인력 부족현상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기술능력 수준) 기술개발 수행 중소기업의 개별 기술능력 수준은 세계 최고 대비 평균 77.4%(*) 수준으로 평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나, 여전히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미흡한 수준을 보였다.

제조·가공 능력(79.8%)과 생산관리 능력(79.0%), 제품설계 능력(77.5%)은 높은 반면, 제품기획 능력(76.2%)과 디자인 능력(75.3%)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보유 비율은 76.7%, 기업당 평균 11.3건으로 중소기업의 지적재산권 보유가 증가되고 있어, 지적재산권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기술개발 성과) 기술개발 수행 중소기업은 최근 2년간 평균 5.7건에 대해 기술개발을 시도하고, 기술개발 성공은 3.3건, 사업화에 성공해 매출 발생 2.3건으로 매년 큰 변화 없이 일정수의 기술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제품 비중(*)은 2012년도 전체 매출액의 27.8%, 수출액의 24.7%를 차지, 2009년도 대비 각각 12.3%p, 5.8%p 상승했다.

중소기업에게 가장 필요한 개발기술의 사업화 지원제도는 ‘기술평가 기반 사업화 자금지원’ 36.7%, ‘신기술 제품의 우선구매 지원’ 16.5%, ‘생산 양산에 필요한 전문인력 지원’ 13.0% 순이다.

기술개발 성공요인으로는 ‘CEO 의지’ 28.7%, ‘기술개발 인적자원’ 17.6%, ‘기술개발 경험’ 15.9% 순으로, 자체 경험 축적과 구성원 역량 등 기업의 내부적 요인의 영향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기술보호) 최근 2년간(‘11년~’12년) 기술유출 피해를 경험한 기업은 7.0%로, (2009년~’10년) 대비 소폭 감소되고 있으나, 중소기업 기술보호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

대기업으로 부터 핵심기술 이전 요구를 받은 기업은 3.4%로 나타나, (2009년~’10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되고, 기술이전을 요구 받은 기업 중 48.3%가 핵심기술을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술보호를 위해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대책은 ‘보안 마스터 플랜 수립 지원’ 25.9%, ‘산업보안교육 확대’ 22.4%, ‘산업보안시스템 구축 지원’ 22.3% 등으로 이에 대한 지원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기술개발 애로요인) 중소기업의 자체 기술개발 애로 요인은 ‘기술개발자금 부족’ 30.4%, ‘기술개발 인력확보 곤란 및 잦은 이직’ 25.2%이며, 기술개발 성공 후에도 ‘사업화 자금 부족’ 31.7%, ‘개발 제품의 높은 가격 수준’ 15.2%, ‘판매시장 부족’ 12.3% 순으로,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확대가 요구된다.

중소기업청에서는 이번 중소기업 기술통계조사결과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사업화 촉진과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요한 R&D자금 및 사업화 지원 확대, 전문인력 확보, 판로지원 등 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조사주기도 2년에서 매년 실시로 변경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성과 제고를 위해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2부 천주희 기자입니다. 서울과 수도권 일대 뉴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를 가지고 여러분 곁에 다가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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