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신소재로 주목 받는 첨단소재. 이 첨단소재와 관련한 전문 전시회가 이달 중순 ‘컴포짓’이라는 키워드로 글로벌 시장을 향해 발돋움한다.
한국첨단소재기술협회와 한국전람㈜(대표 이홍규)이 복합소재산업의 신기술 및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SAMPE Asia 2014 & 코리아 컴포짓 쇼’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첨단복합소재산업계는 물론 관련 학계의 전문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래 신 성장동력으로 주목되는 첨단복합소재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코리아 컴포짓 쇼’는 무게를 줄이거나 표면을 더 강하게 한 신제품을 연이어 내놓고 있는 자동차, 기계산업 발전의 일등공신으로 꼽히는 첨단소재를 다루는 국내 최초의 전시회로, 원재료 및 화학물, 탄소복합소재, 강화섬유, 강화재, 가공처리/제작/조립기계 및 기술 등의 세부 분야로 나눠 전시된다.
또한 동시개최되는 금속산업대전 2014와 한국기계산업대전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지난 2013년 행사에는 효성, 재료연구소, 탄소융합기술원, KIST 전북분원, Zwich GmbH & Co. KG(독일), DIAB(스웨덴) 등 약 10개국 4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우수한 기술과 미래 소재를 선보였고, 2만 700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기존 산업의 적용 및 실질 구매를 위한 값진 시간을 가진 바 있다.
한편, 코리아 컴포짓 쇼와 함께 만날 수 있는 국제 심포지엄인 ‘SAMPE Asia 2014’에 대한 기대도 크다.
전시기간 내내 진행되는 심포지엄은 9월 16일, 프라운호퍼 ICT 소속 프랭크 헨닝 박사의 키노트 프레젠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연 후, 다양한 세션별 심포지엄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17, 18일에도 파스너, 와이어, 다이캐스트, 자동차, 기계부품 등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심포지엄과 포스터가 함께 전시되어 눈과 귀를 바쁘게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