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중소기업 12개사를 대상으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의료기기 융복합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임베디드SW(디지털 제품에 내장돼 있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해 기존 의료기기를 고도화하고 임베디드SW 기업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강원도, 성남시, 원주시 지원으로 경기도 임베디드SW기업과 강원도 의료기기 기업의 기술협력을 촉진하는 ‘임베디드SW-의료․복지기기 융복합 광역생태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에 선정된 MDS테크놀로지, 성진아이엘, 메디칼써프라이 등 12개 기업은 내년 2월까지 7억 3천만 원의 시제품 개발 자금을 지원받아 개발된 제품의 인증 및 마케팅 등 후속 지원을 통해 조기 상용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과기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체지방분석기, 온열치료기 등 다양한 의료기기에 임베디드SW를 접목한 제품이 개발돼 의료기기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임베디드SW기업에게 의료분야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술 입는 의료기기
기사입력 2014-11-13 12: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