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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산업 보건관리대책 보강

[산업일보]
반도체산업에 대한 보건관리대책이 대폭 보강된다.

고용노동부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반도체업체의 보건관리대책에 신뢰성과 전문성을 보강한 방안을 마련해 지도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반도체산업의 경우, 작업 공정 및 공정에 사용하는 화학 물질의 변경 주기가 빠르다는 점을 고려해 반도체산업의 환경 변화에 맞춰 사업장 보건관리시스템을 보완할 필요에 따른 것이다.

우선, 회사별로 ‘보건관리추진단’을 구성·운영하게 하고, 정부는 모니터링위원회를 통해 회사별 보건관리 이행실태를 점검하며, 물질안전보건자료에 대한 신뢰성 평가 및 협력업체의 작업환경 실태에 대해 지도·점검하기로 했다.

노·사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보건관리추진단은 작업환경 및 근로자 건강관리 등 보건관리 활동의 계획부터 이행, 평가, 보완하는 전 과정에 전문적인 지도·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고용부는 지방관서에서 점검해오던 사업장별 개선계획 이행 실적을 제출받아 이 내용을 대학·안전보건공단 등의 전문가그룹으로 구성된 반도체 보건관리 모니터링위원회에서 평가받게 해 모니터링의 전문성도 대폭 보강할 계획이다.

모니터링위원회에서는 사업장별 보건관리추진단의 활동과 개선실적을 6개월 주기로 모니터링해 보건관리 활동이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를 점검하고, 사업장별 보건관리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물질안전보건자료의 신뢰성 평가를 위해 사업장이 취급하는 화학제품을 수거·분석해 화학물질의 유해·위험정보가 적정하게 기재돼 전달되는지를 검증할 계획이다.

또한, 설비·보수 작업을 하는 협력업체 근로자에게 유해 정보가 제대로 제공되고 있는지, 안전·보건교육 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보건관리 추진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보건관리시스템이 현장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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