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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한류 이끄는 ‘K-애니’, EU와 콤비플레이 다져

KOTRA, 제 5회 EU-아시아 카툰 커넥션 개최…850여 건 구매상담

[산업일보]
KOTRA(사장 오영호)는 지난 11일~13일 3일간 제주도 해비치호텔에서 ‘아시아-EU 카툰커넥션 2014 (ASIA-EU Cartoon Connection 2014, 이하 카툰 커넥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럽연합 미디어프로그램 기금을 활용한 한-EU 최초 협력 사업으로 산하기관인 유럽애니메이션 필름협회 카툰(CARTOON)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했다.

유럽 애니메이션 업계는 자본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투자·배급라인을 가지고 있고, 아시아 업계는 저렴한 인건비로 제작비용 절감에 유리하다. 이에 한국의 강점인 기술력과 기획력을 더해 국경을 뛰어넘는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협업을 확대해 현지 진출을 꾀하자는 취지다.

2010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는 이 행사에는 유럽, 아시아, CIS 등 총 23개국 115개사 155명의 애니메이션 관계자가 참가했다.

유럽에서는 YLE(핀란드 국영방송사), Cbeebies(영국BBC 키즈채널), 프랑스텔레비젼 등 방송사, 제작․배급사가 42개사 참가했고 아시아 CIS지역에서는 ASTRO(말련 국영방송사), 월트디즈니 아시아, 걸리버(러시아 2위 완구유통사) 등 13개사가 참가했다. 한국에선 로보카 폴리로 유명한 로이비주얼, KBS, EBS 등 60개사가 참가해 한국 콘텐츠의 해외 방영판매, 파생상품 수출 및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협력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는 12~13일 2일간 1개사 당 최대 20건 이상, 총 850건 이상의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디피에스의 "두리둥실 뭉게공항" TV시리즈는 북유럽 최대 미디어사인 에그몬트(Egmont) 미디어 그룹 자회사와 북유럽 4개국을 아우르는 방영 및 라이센싱 판매에 대한 협상 중에 있다.

지난해까지의 행사에서는 골디락스의 ‘헬로 키오카’, 포브디지털의 ‘발루포’, 크레이지버드의 ‘뽀잉’ 등 다수의 콘텐츠가 네덜란드의 키즈 플래닛(Kids Planet), 프랑스의 까날 플러스(Canal+) 등 유럽기업과 공동제작 및 방영판권 계약을 다수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이번에는 북유럽과 동구권의 업계 간 시장 정보를 교류한다는 점에서 기존 서유럽 중심의 진출시장을 더욱 확대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카툰 커넥션 어워드’를 시상하며 한류 애니메이션 홍보에 박차를 가했으며, 우리나라의 IT기술을 접목해 IPTV, 앱 플랫폼을 활용한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애니메이션 및 웹툰 등 콘텐츠 창작에 관심이 많은 제주도 거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몰랑이, 뽀로로 기획자들이 업계의 생생한 현장실무를 전달하는 CSR도 병행했다. 이번 CSR은 청소년들에게 콘텐츠 분야의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창조경제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오영호 KOTRA 사장은 “애니메이션은 캐릭터 상품(완구, 문구), 스마트 게임, 아동극, 실내테마파크 등 파생분야의 폭이 넓고 산업 간 융합이 용이한 분야”라며 “카툰커넥션 사업을 통해 유럽 및 아시아 기업들과의 공동제작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다양한 부가산업이 함께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보영 기자 papersong@kidd.co.kr

산업1부 홍보영 기자입니다. 국내외 무역과 로봇, IoT, 기계·금형산업에 대한 참 소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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