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예상대로 아시아장부터 비철금속에 영향을 미칠만한 경제지표나 모멘텀이 부족했고 미국이 27일부터 추수감사절 연휴로 들어가면서 거래량 급감 속에 전기동은 점진적 하락흐름을 이어갔다.
월요일부터 이어져온 시장참여자들의 중국 금리인하에 대한 회의감은 줄어들면서 6,600선 위로의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달러화가 전 통화대비 강세로 돌아서며 6,600선 위로의 반등은 실패했다.
27일의 움직임에 대해 T-commodity의 애널리스트인 Gianclaudio Torlizzi는 '전기동이 월말 기준으로 6,600선 밑에서 종가가 형성될 경우 6,000선이 붕괴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6,600선 밑에서는 저가매수보다는 추격매도가 심리적으로 우세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전개되는 달러화 강세와 여러 작은 전기동 소비자들이 현금흐름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들었기 때문이다'라고 부연설명했다.
27일 달러화 강세를 이끈 이슈는 크게 2가지 인데, 하나는 스페인의 물가가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며 ECB가 디플레이션 가능성을 떨치기 위해 추가 완화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커졌으며, 다른 하나는 OPEC회의에서 감산을 하지 않겠다는 결정이 나오며 시장에서 유가 추가하락에 대해 러시아 및 다른 원유생산 국가들로부터 불안감이 파생돼 나올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달러화를 매수했기 때문이다.
27일은 26일 예상했던 대로 거래량 한산속에 아래쪽으로의 점진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었으며, 금요일 거래도 마찬가지로 큰 반등보다는 점진적인 하락에 무게를 두고 있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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