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전기동은 지난주에 이어 2주연속 상승하며 5,700선을 회복했다.
금요일 장에서는 5793.5까지 오르며 3주래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중국의 무역지표 악화, 그리스 채무 협상 불발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비철 금속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마감에 성공했다.
LME 전기동 재고는 10,850톤(3.67%) 증가한 295,300톤을 기록했다. Cash-3M 스프레드는 주중 9.75B까지 감소하며 2014년 8월이래 최저를 기록했다.
1월 중국의 무역수지가 600억달러 규모로 사상최고치를 달성했지만 수입이 전년대비 19.9%나 급감하며 2009년 5월이래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과도한 부양책을 피할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시장은 중국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못하는 모습이다. 경제학자들은 중국이 금년 2차례 금리인하 및 4차례의 지준율 인하를 전망하고 있다.
중국의 1월 전기동 수입은 41만톤으로 전월대비 2.4%, 전년대비 24.1% 하락했다.
알루미늄은 지난주 대비 1.84% 하락한 1836.50에 마감했다. 중국 무역 수지 악화, 그리스 협상 실패 등의 악재에 3주만에 하락을 기록했다. LME 재고는 지난주 대비 29,725톤 감소한 3,982,775톤을 기록했다. 재고가 4백만톤 아래로 내려선 것은 지난 2009년 5월 18일이래 처음이다.
지난 수요일 미국 무역대표부가 중국 정부가 중국 수출 기업들에 보조금을 지급해 왔다며 세계무역기구(WTO)에 불공정 무역혐의로 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가 알루미늄 Semis에 세금 환급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중국의 2014년 알루미늄 semis 수출이 4.5백만톤으로 급증한바 있다. 향후 미-중 분쟁 결과에 따라 중국의 수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니켈은 전주대비 3.87%하락해 비철 금속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보이며 $14,645에 마감하며 지난 2주간의 상승세를 마무리했다. LME 재고는 2,022톤 0.47% 증가한 426,228톤으로 다시 사상 최고 수준에 올라섰다. 금년도 공급 부족 전망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재고 증가세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Glencore사는 2014년 니켈 생산량이 100,900톤으로 전년대비 3%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연, 납은 각각 0.55%,0.19% 하락한 2151, 1849.50를 기록했다. 주석은 1.22%로 하락한 18,275에 마감했다.
1월 인도네시아 정련 주석 6,770.24톤으로 전월대비 34% 하락했다고 전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주석 수출업자들은 가격 하락으로 일시적인 판매 연기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글렌코어는 2014년 아연 생산량이 1.315백만톤으로 2013년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으며, 납 생산량은 307.5Kmt으로 2% 하락했다고 밝혔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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