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글로벌 전기 모터 시장은 2014년도에 998억 달러(한화 약 121조원)의 시장 가치로 책정됐으며, 2022년도엔 1천417억 달러(한화 약 171조원), 4.5%의 성장이 예측됐다. 기술 발전과 규제정책이 에너지 효율성과 시장 성장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랜드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산업은 HVAC(heating, ventilating, and air conditioning – 난방, 환기, 공기 조절), 산업용 기계, 가전제품 등에 활용도가 높은 전기 모터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AC 모터는 2014년도에 70%의 매출을 기록, 모터 부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C 모터는 DC 모터의 대체 제품으로 앞으로도 성장이 유력하다고 평가받는다.
분수 마력 전동기는 생산량 부문 선두주자로 2014년, 전체 수익의 90% 조금 못 미치는 수치를 기록했다. 정수 마력 전동기는 상공업적 부문에서 지속적인 발전으로 전보다 더 높은 연간 성장률이 기대된다. 대형 냉동기나 산업용 냉장고에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헐메틱(Hermetic) 모터는 2014년에 북미 시장에서 11.5%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한편, 글로벌 전기 모터 시장의 주요 생산 업체로는 모션 테크놀로지스, 발더, 프랭클린 일렉트릭, 로크웰 오토메이션, 지멘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