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
한국전력(이하 한전)과 삼성전자, 엠투파워가 ESS식 냉난방 설비 규격 제정에 대해 기술을 협력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력수요관리 신규기기 규격제정을 위한 대·중·소기업 간의 기술협력이라 할 수 있다.
한전은 지난해 ‘전력수요관리 신규기기 발굴TF’를 사내·외 전문가와 운영해 ‘ESS식 냉난방설비’ 등 6개 품목을 발굴했다. 이는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정책에 부응하고, ESS 적용 신사업 모델로 적합한 ‘ESS 식 냉난방설비’ 도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도 한전은 ESS식 냉난방설비 보급 뿐 아니라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 및 부하율 향상, 신사업 창출 등과 관련된 신규 사업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 ESS식 냉난방설비 기술·운영기준을 제정하고 ‘ESS식 냉난방설비’의 사용 확산 기반을 구축할 것이며 말까지는 ESS식 냉난방설비의 본격적인 보급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재우 한전 전력수급처장은 “한전과 관련 기업들 간의 윈윈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창출 및 전력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동반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현식 삼성전자(주) 한국총괄 B2B영업팀장과 김영수 (주)엠투파워 대표는 “ESS식 냉난방설비의 성공적인 사업모델 정착을 위해 한전과의 기술협력에 회사의 역량을 모아 좋은 결과를 맺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