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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시장 진출 성공은 ‘그린슈머·온라인’
홍보영 기자|papersong@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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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시장 진출 성공은 ‘그린슈머·온라인’

멕시코 소비시장 특성을 간파한 진출 전략 필요

기사입력 2016-03-30 13: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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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멕시코 소비시장을 사로잡는 키워드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과 그린슈머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환경·웰빙에 관심 많은 젊은 소비자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KOTRA가 30일 발간한 ‘2016 멕시코 소비시장, 이런 상품이 뜬다’에 따르면 멕시코 온라인 시장은 최근 매년 30~40%씩 성장하면서 글로벌 진출로 품목도 다양해져, 멕시코 소비유통시장의 주력채널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브라질에 비해 작지만 멕시코는 온라인 시장 규모는 크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세는 기존 대형 유통업체들이 온라인 마켓 영업을 크게 늘렸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아마존이 멕시코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그 열기가 더욱 뜨거워졌다.

또한, 최근 멕시코 소비자들이 기존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던 화장품, 의류, 가전기기 등을 온라인으로 구매하기 시작했으며 O2O 상품인 우버택시, 가사도우미 서비스인 알리아다도 히트하는 등 온라인이 소비시장의 핫이슈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친환경 및 웰빙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젊은 그린슈머들이 크게 늘어난 것도 주목할 만하며 자신의 소비패턴에 환경, 웰빙, 건강을 적용하는 소비자를 말한다. 유기농, 친환경, 공정무역 제품에 관심이 높아지고, 건축 시장에서도 태양광 패널, 절연램프 등이 인기를 끌고 있어 사회적 가치 제품 출시 및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싱글족들 또한 증가해 1인 가구를 겨냥한 소량 포장식품이나 온라인 게임을 혼자 즐길 수 있는 사람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으며 멕시코의 고질적인 문제인 치안 시스템 부재에 따라 보안 관련 상품과 서비스도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는 전략적 요충지이며 중산층 인구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경제활동 가능 인구 또한 꾸준한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멕시코 소비시장은 훈기가 계속 감돌 것으로 기대된다.

양은영 KOTRA 구미팀장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경기침체를 겪는 다른 중남미 국가들과는 달리 멕시코 경제는 소폭이나마 성장이 예상된다”며 “최근 한국 유통기업 진출 및 한류의 영향으로 현지에서 한국 제품 인지도가 높아진 만큼, 멕시코 소비시장 특성을 간파한 진출 전략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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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1부 홍보영 기자입니다. 국내외 무역과 로봇, IoT, 기계·금형산업에 대한 참 소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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