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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수출 부가가치율, 일반기계·특수기계·자동차·금속제품 높아

수출부가가치율 얼마나 되나 봤더니 '430만 명 일자리 창출'

상품수출 부가가치율, 일반기계·특수기계·자동차·금속제품 높아


[산업일보]
지난해 세계 경기·교역 둔화에 따라 명목 수출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2015년 실질 상품수출의 경제성장 기여율은 23.1%로 추정됐다. 총수출에서 수출에 의해 유발된 수입액을 차감한 부가가치액은 전체 수출에서 55.0%를 차지하며 2014년(53.1%) 대비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면서 2015년 수출이 직·간접적으로 유발한 취업자는 403만 명으로 2014년(395만 명)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이 지속적인 경제성장 엔진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서 서비스산업의 수출산업화, 글로벌 밸류 체인(GVC)의 효과적 활용, 생산의 국내화를 위한 기업 환경 개선, 소비재 수출 확대 노력 등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요구된다.

한편 지난해 우리 수출이 감소했지만, 부가가치와 취업유발 효과는 오히려 상승하면서 국가경제에 대한 기여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최근‘수출의 우리 경제에 대한 기여와 시사점’ 보고서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명목 수출액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 상품수출의 경제성장 기여율은 23.1%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상품수출의 부가가치율은 55.0%로 2014년에 비해 1.9%p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품목별로 보면 일반기계(69.6%), 특수기계(69.4%), 자동차(69.2%), 금속제품(65.7%) 등이 높게 집계됐고, 특히 화장품(76.7%), 식료품(70.3%), 의약품(65.0%) 등 소비재들의 부가가치율이 높아, 앞으로 명품 소비재에 대한 수출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또 수출이 직·간접적으로 유발한 취업자가 모두 403만명으로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 2,594만명의 약 15.5%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4년 수출의 취업유발인원 395만 명에서 소폭 증가한 수치다. 품목별로 보면 자동차(72만 명), 선박(32만 명), 특수목적용 기계(25만 명), 전기장비(25만 명) 산업의 취업유발 효과가 높게 분석됐다.

국제무역연구원 심혜정 연구원은 “우리 수출에 대한 관점을 그동안 외형적인 확대에 두었다면 이제는 부가가치, 고용창출 등 국민경제에 기여하는 효과를 중심의 새로운 시각으로 전환할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하며 “수출이 지속적인 경제성장 엔진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산업의 수출산업화, 글로벌 생산네트워크(GVC)의 효과적 활용, 소비재 산업의 수출산업화 등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홍보영 기자 papersong@kidd.co.kr

산업1부 홍보영 기자입니다. 국내외 무역과 로봇, IoT, 기계·금형산업에 대한 참 소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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