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인에 맞는 휠로더를 개발, 중국 휠로더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7일 중국의 환경, 중국인의 습관과 체형 등을 고려한 중국형 휠로더 신제품 개발에 돌입,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 제품을 지난 16일부터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북경국제건설기계전시회(BICES)에 전시, 현지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인 굴삭기 사업부문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휠로더 부문을 중국시장 내 제2의 일등상품으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두산공정기계 김동철 전무는 "이러한 경쟁력 제고를 통해 2015년에 1만4000대를 판매, 시장점유율 10%대로 중국내 선두그룹의 휠로더 업체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영업 및 A/S망을 확충하고 연구개발 및 생산능력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산인프라는 지난 7월 산둥성 옌타이시에 있는 연대유화기계를 인수해 중국 휠로더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허가권과 생산기지를 확보한 바 있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북경국제건설기계전시회에 휠로더 외에도 굴삭기 13기종, 지게차 4기종, 디젤엔진 3기종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