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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산업, 하반기에도 호조세 유지…수출 증가율 11.6% 전망
장서윤 기자|seo1219@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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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산업, 하반기에도 호조세 유지…수출 증가율 11.6% 전망

국내 조선, 기계산업 수요 8.2% 증가

기사입력 2008-07-09 09: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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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한국철강협회가 최근 조사·발표한 「하반기 철강 수급전망」에 따르면, 국내 철강산업은 하반기에 명목소비 및 생산둔화에도 불구하고, 조선, 기계 등의 수출호조에 따른 생산활동 증가로 전년수준의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9일 철강협회에 따르면 하반기 명목소비는 조선, 기계산업의 수요 호조세가 지속되지만 주택건설 위축 등으로 상반기(11.2%) 대비 수요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나,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견실한 성장을 유지해 연간 8.2% 증가가 예상된다.

특히, 철강재 생산은 현대제철, 한국철강, 대한제강의 전기로 설비 가동으로 생산증대 요인이 있으나, 포스코의 미니밀 및 광양 2냉연 합리화 공사, 동국제강 후판공장 합리화 공사로 인한 생산감소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하반기에도 공급여력 확대와 견실한 수요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비 6.9% 증가한 3천281만톤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철강협회에 따르면 수출은 해외 시장가격이 국내가격보다 상대적으로 높아 채산성이 확보되고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수요증가세도 지속됨에 따라 판재류 위주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수출증가율도 상반기의 11.8%와 비슷한 11.4%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연간으로도 11.6% 증가가 전망된다.

한편, 수입은 높은 오퍼가격으로 부담이 증가하고 있고, 중국의 지진복구 수요 및 수출제한 조치 가능성 등으로 전년수준에서 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

특히 중후판 수입은 20%가 넘는 증가율을 보일 것이나 중후판을 제외한 판재류 대부분의 수입 감소에 따라 0.3% 증가에 그친 1천287만톤에 달할 전망이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하반기 철강경기는 상반기의 두자리수 수요 증가에 비해서는 증가세가 둔화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최근 고유가로 인한 파동이 국내수요에 미치는 영향 등이 철강경기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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