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전력수요, 1주일만에 사상최대 경신..15일 6,279만kW 기록
장서윤 기자|seo1219@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전력수요, 1주일만에 사상최대 경신..15일 6,279만kW 기록

기사입력 2008-07-16 09:27:49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전력수요가 1주일만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식경제부는 15일 오후 3시 최대 전력수요가 역대 최대인 6,279만kW를 기록, 지난 9일의 최대치 6,248만kW를 31만kW 초과했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전력수요가 급증한 이유로 지난주부터 폭염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주 5개 주요 도시(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의 최고기온 평균은 31.5℃로, 최근 10년간 이들 도시의 7월 2주째 최고기온 평균 28.0℃보다 3.5℃나 높았다.

지경부는 일단, 16일 비가 올 것으로 예보돼 있어 전력수요 증가세는 주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무더위가 지속될 경우 전력수요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지난 일요일부터 고리원전 2호기(65만kW)를 재가동했으며, 인천복합(50만kW), 부곡복합(27만kW) 등도 정비를 완료하고 다음주부터 가동하는 등 공급능력을 대폭 보강하고 있다.

또한, 오는 22일~25일 휴가나 설비보수로 조업을 중단하는 업체에 지원금을 지급하는 휴가·보수 지원금제도를 시행해 하루에 200만kW 이상의 전력수요를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최근의 전력수요가 수급불안을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국민 개개인이 생활 속 전기절약을 실천해, 전기요금도 줄이고 국가적으로 고유가를 이겨나가는 노력에 동참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