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산업은행(이하 산은)이 최근 제약산업컨설팅사, 임상시험수탁대행회사(CRO) 등 바이오· 제약산업의 성장 인프라에 해당되는 지식서비스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산은은 의약품 전문 전자상거래 회사인 (주)팜스넷에 투자한데 이어 국내 선두권 CRO인 (주)드림씨아이에스와 제약산업 컨설팅 전문기업인 (주)바이오써포트에도 주식투자키로 하는 등 새로운 블루오션의 금융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새로운 성장 동력인 바이오· 제약산업의 발전에 있어서 핵심적인 인프라를 제공하는 지식집약 서비스기업들로, 앞으로 증시에 상장할 경우 상당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산은 측은 설명했다.
김용환 산은 지식서비스산업실장은 “앞으로도 바이오· 제약산업 분야의 핵심기업에 대한 투자뿐만 아니라 의료채권 발행주선, 임상펀드 조성, 실버타운 등 수익성 있는 미래 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은은 지식기반 서비스산업의 중점 육성을 위해 지난 2007년 2월 지식서비스산업실을 신설해 관련업종에 투자와 대출로 1천275억원(2007년 607억원, 2008년 668억원)을 지원했다.
산은, 지식기반 바이오·제약 분야에 투자 확대
팜스넷·드림씨아이에스·바이오써포트 등에 주식투자
기사입력 2008-08-13 10: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