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자원봉사 조직 ‘2012희망세박(세계박람회)100만서포터즈협의회’가 발족하고 마스코트 ‘여니’와 ‘수니’가 확정 발표됐다.
1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한국다중문화예술진흥회는 12일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에서 전국 시민사회 단체 대표자 및 전남지사ㆍ경남지사ㆍ여수시장ㆍ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와 여수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2012희망세박서포터즈발대식’을 개최하고 박람회 성공을 기원한다.
서포터즈 박람회와 관련된 홍보활동 펼이고 참가단체 늘려나갈 예정
행사에 앞서 한국청년회의소, 한국해양소년단연맹, 희망나눔코리아, 한국해운조합 등 각계에서 참석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는 여수시 중앙동 여수여객터미널 인근해안에서 수중 오물제거 등 ‘바다살리기 캠페인’을 벌인 뒤 여수시내 도보 행진을 통해 여수 홍보관에 도착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88올림픽, 93대전박람회, 2002월드컵을 국민의 힘으로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그 힘으로 그때마다 한 단계씩 국가 도약을 이뤄내는 성과를 거둔 것을 거울삼아 다시 한 번 국민의 힘을 모아 ‘희망의 세박’, ‘통합의 세박’, ‘도약의 세박’으로 제4의 도약을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정흥채 2012희망세박서포터즈단장은 “희망세박 서포터즈의 자발적인 자원봉사 에너지를 결집,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들의 서포터즈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희망세박 서포터즈는 앞으로 박람회와 관련된 자발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인지도와 지지를 높이고 지속적으로 참가단체도 늘려나갈 예정이다.
서포터즈 발대식에 이어 마스코트 선포식이 개최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공식 마스코트는 생명의 근원인 플랑크톤을 모티브로 제작된 ‘여니’와 ‘수니’다.
‘세계를 향해 열린 마음’과 ‘지구를 품은 넓은 바다’를 뜻하는 ‘여니’와 ‘수니’는 앞으로 2012여수세박의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세계에 친근하게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