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 기간 대폭 늘어나…수도권 9년으로 증가
첫 주택마련 기간 8년 4개월, 기존보다 1년이상 늘어나
국가 경제가 흔들리고 있어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이 점점 어려워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보다 집값 상승세가 더 큰 것이 주요원인으로 수도권은 2년 전보다 내 집 마련에 1년이 더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국민이 가구주가 된 이후 처음으로 주택을 마련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평균 8년 4개월로 나타났으며, 특히 수도권은 9년 가까이 걸려 2년 전보다 1년이라는 기간이 더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광역시는 8년 10개월로 늘어난 반면, 도지역은 7년 2개월로 2년 전보다 9개월가량 줄었습니다.
실제로 2006년 말부터 2년 동안 수도권 집값은 20%가 넘게 상승했지만 전국적으로 자가 가구 비율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는데, 지난해 말 기준 자가 가구 비율은 56.4%를 기록했다.
이는 2006년 55.6%보다 0.8%p 증가한 수치로 자가 가구 비율이 늘면서 현재 주택에 거주하는 기간역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택평균 거주기간은 7.7년으로 2년 전보다 주택거주기간이 조금 길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자산은 평균 1억 2,300만 원선에 머무르고 있으며, 수도권이 1억 8,700여 만 원, 광역시 8,000여 만 원, 도지역 6,100여 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거비율은 아파트와 단독주택이 각각 44%와 43%를 차지해 국내 주거공간 점유율 면에서 아파트 및 단독주택이 양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국토연구원이 지난 200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것으로 전국 3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이루어 졌다.
김영복 기자 asura@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