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돈 없어 진찰도 못 받는 저소득 소외계층
산업일보|kidd@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돈 없어 진찰도 못 받는 저소득 소외계층

저소득층, 신종플루 치료도 소외받는 의료 현실

기사입력 2009-08-25 10:13:12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정부가 국민들의 공포로 자리잡고 있는 신종플루의 거점치료병원 중심 진료 방침은 저소득층이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보건당국은 신종인플루엔자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따라 개별 환자의 신종인플루엔자 치료는 거점병원이 담당하고 보건소는 집단감염 사례 등을 주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25일 현재 밝혔다.

이에 따라 저소득층에게 중요한 의료기관인 일부 보건소가 제 역할을 못하고 환자들을 모두 거점병원에 인도하고 있는 실정이며, 전국에 지정된 거점병원들 대부분이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인 경우가 많아 저소득층 환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내 대학병원급 병원의 초진 진찰료는 2만1천원 대로 대학병원 가정의학과나 내과를 방문하는 환자는 진찰비만 3천원 이상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며, 중증에 대비해 여러 가지 검사를 많이 하는 종합병원의 특성에 따라 진료비 부담이 커질 가능성은 얼마든지 존재한다.

국내 저소득층 인구에 비하면 턱도 없는 의료급여 혜택이 보장되는 180만명을 제외한 다른 저소득층은 진찰비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즉 신종플루 검사가 필요하다 해도 1인당 10만원이나 된다는 감염 검사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상황인데도 의료급여 등 저소득층의 신종플루 진료를 위한 별다른 지원이나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보건소에서도 진료가 이뤄지도록 하는 등 저소득층이 신종플루 치료기회를 보장 받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선 현장에서 나오고 있다.

상황이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는 "저소득층의 진료비 부담 문제에 대해 검토해 보겠다"고 말해 당분간 저소득층의 의료문제 해결은 실마리가 풀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복 기자 asura@kidd.co.kr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