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저신용 근로자에 5천억규모 지원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근로자 생계 신용보증’대출을 통해 내년 6월까지 13만명의 저신용 근로자에게 총 5천억원 규모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될 경우 향후 2조 5천억원을 추가로 지원, 예산당국과 2010년도 예산 반영을 협의 중이다. 동 제도의 시행으로 불법 대부업체나 고금리의 사채 이용에 따른 폐해를 대폭 줄이고 서민경제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기청에 따르면 9월말 기준으로 지난 3개월간 지원규모는 지원자수 26,224명에 지원금액 1,039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이는 그간 은행 대출에 많은 서민이 목말라 있음을 반증하는 결과라는 것.
특히, 지원자의 67%가 월평균소득 2백만원 미만의 근로자이며 대상자 자체가 제도권 금융 이용이 곤란한 신용 6등급 이하의 근로자들에게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
‘근로자 생계 신용보증’은 보증서 발급 절차를 금융기관에 위탁, 시행하는 만큼 고객은 보증기관인 신용보증재단중앙회를 방문할 필요가 없으며 금융기관에 직접 보증 및 대출신청을 하면 당일 또는 그 다음날 대출이 이루어지는 지원제도다.
신용에 이상이 없는 근로자라면 주민등록등본과 재직 및 소득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만 구비, 대출 취급기관에 제출하면 되며, 대출 금리는 연 8.4~8.9%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최근 고금리 사채피해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시행한‘근로자 생계 신용보증’대출의 지원액이 총 지원규모 5천억원중 1천억원을 돌파했다.
안영건기자 ayk2876@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