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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챔피언십, 숨막히는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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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챔피언십, 숨막히는 접전

양용은 VS 우즈 우승은 누가?

기사입력 2010-08-23 14: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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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메이저골프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1년만에 타이거 우즈와 양용은이 첫날부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지난해 우승자 양용은은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의 위슬링 스트레이츠 코스(파72, 7507야드)에서 개막한 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기록하여 이븐파 72타의 성적표를 제출했다.

미시간호에서 발생한 짙은 안개로 경기 시작 시간이 3시간 지연되면서 일부 선수들이 경기를 맞치지 못한 가운데 10번 홀에서 시작한 양용은은 짙은 안개 탓인지 15번 홀에서 보기를 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1번 홀에서 첫 버디를 기록하며 감을 찾았다.

하지만 이후 버디와 보기를 반복하며 타수를 줄이는 데 실패했고 마지막 9번 홀에서 곡절 끝에 버디를 잡아내 이븐파를 기록했다. 지난해 챔피언으로서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궂은 날씨와 1라운드임을 감안하면 무난한 출발이었다.

양용은과 함께 플레이를 벌인 타이거 우즈는 초반 연속으로 버디 3개를 치며 기세를 올렸지만 이후 집중력을 잃고 3타를 까먹었다. 이어 양용은과 마찬가지로 마지막 9번 홀에서 힘겹게 1타를 줄이며 1언더파 파71타를 기록했다.

올해 일본프로골프투어 다이아몬드컵골프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경태는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9위에 랭크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으며, 노승열은 타이거 우즈와 같은 71타로 선전했지만 기대를 모았던 '탱크' 최경주와 앤서니김은 2오버파 74타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한편 4언더파 68타를 친 미국의 부바 왓슨과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 몰리나리가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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