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봉과의 광물.협력 확대키로
한-가봉 광물·석유 협력 MOU 체결
한국과 가봉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과 베칼레(Julien NJOGHE BEKALE) 가봉 광물·석유·탄화수소부 (Ministry of Mines, Petroleum, Hydrocarbons) 장관은 ‘한-가봉 광물·석유 협력 MOU’에 서명했다.
향후 양국은 상호간의 이익을 위해 광물·석유분야 협력을 확대키로 하였으며, 광물 및 석유 공동탐사, 관련 지질정보 및 인적교류를 확대하고, 양국 장관이 주재하는 공동추진위를 구성·운영키로 하는데 합의했다.
이를 통해 원유 아프리카 9위, 망간 세계 5위, 우라늄 세계 25위의 풍부한 석유 및 광물자원을 보유한 가봉과의 협력의 기초를 다질 수 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이번 MOU는 박영준 지경부 2차관이 지난 9월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KOAFEC)에 참석한 베칼레 장관에게, 양국간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확대를 제안하였으며, 경협수요조사단(단장 김영민 통상협력정책국장) 파견시(‘10.9월) 베칼레 장관을 다시 만나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 이번 가봉 봉고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서명하게 됐다.
양국간 오랜 우호관계에 비하여, 양국간 경제협력은 미미한 수준이었으나, 최근 가봉으로부터 원유, 망간 수입이 증가하는 등 교역 확대 추세이며, 가봉의 심해유전의 석유매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면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현 봉고 대통령 취임후 "신흥 가봉(Emerging Gabon)"을 표방하고 기존 석유산업 중신에서 산업, 녹색,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경제개발에 나서고 있는 만큼 양국의 상호보완적 산업구조를 감안할 때, 향후 양국간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한국과 가봉은 1962년 수교 이래 우리 아프리카 외교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긴밀한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