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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5만 달러 돈방석에 앉은 ‘챔프’, Jim Fur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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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5만 달러 돈방석에 앉은 ‘챔프’, Jim Furyk

Player of the Year

기사입력 2011-02-09 17: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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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골프데일리 최아름기자] 타이거 우즈의 존재가 느껴지지 않은 PGA투어에서 상금랭킹 1위인 매트 쿠쳐를 따돌리고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이가 있었으니 바로, 짐 퓨릭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 한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2010 올해의 선수상을 통해 새로운 전성시대 구가를 예고하고 있다.

1135만 달러 돈방석에 앉은 ‘챔프’, Jim Furyk
2010년 PGA투어 플레이오프 경기는 그야말로 ‘대역전 드라마’였다. 그리고 최후의 승자로 우뚝 선 선수는 ‘8자 스윙’의 짐 퓨릭이 마지막 승자가 되었다. 지난해 9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마지막 대회 투어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짐 퓨릭은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합계 8언더파 27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페덱스컵 포인트 2천500점을 보탠 퓨릭은 정규시즌과 네 차례 플레이오프 대회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쌓아 투어챔피언십 상급 135만 달러와 함께 보너스 상금 1천만 달러를 차지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마지막 라운드에서 퓨릭은 14번 홀까지 2타를 줄이며 쉽게 우승컵을 차지하는 듯 했지만 16번 홀과 17번 홀에서 잇따라 보기를 적어내며 크루크 도널드가 7언더파 273타를 치며 2위로 먼저 경기를 끝내 퓨릭은 자칫하면 연장전으로 끌려갈 수도 있었다. 더욱이 퓨릭은 18번 홀에서도 티샷을 그린 오른쪽 벙커로 보내 위기를 맞았지만 벙커샷을 홀 1m이내에 붙인 뒤 파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컵을 지켜냈다. 퓨릭은 플레이오프 1차 대회 바클레이스에서 늦잠을 자는 바람에 프로암대회에 나가지 못해 실격을 당해 페덱스컵 랭킹 11위로 밀렸지만 마지막 대회 우승으로 대역전 드라마를 만들어낸 것이다.

말 많고, 탈 많았던 플레이오픈
퓨릭은 미국 뉴저지주 퍼래머스 리지우드 골프장에서 열린 PGA투어 플레이오프 바클레이스 프로암대회에 지각을 하여 대회 실격을 당했다. 알람을 맞춰놓은 휴대전화가 밤새 배터리가 나가는 바람에 늦잠을 잔 퓨릭은 경기 시작시간을 7분 남긴 오전 7시 23분에서야 눈을 떴다. 옷도 제대로 챙겨 입지 못한 채 부랴부랴 골프장으로 향했으나 이미 경기시작 시각을 넘긴 7시35분에나 도착했다.

PGA투어는 2004년부터 부상이나 가족의 긴급 상황 외에는 프로암대회에 불참하면 그 대회에 출전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기에 퓨릭에게 실격판정을 내렸다. 첫 시작이 좋지 않은 퓨릭에게 어쩌면 우승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꾸준한 성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고, 39달러짜리 중고퍼터로 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 우승하며 1135만 달러를 돈방석에 앉은 그는 진정 행운의 사나이다. 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더 투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대회 우승상금 135만 달러와 페덱스컵랭킹 1위 상금 1000만 달러를 동시에 거머쥔 퓨릭은 인터뷰 도중, 이 대회에서 39달러를 주고 구입한 중고퍼터를 사용해 우승을 일궜다고 밝혔다.

퓨릭은 대회가 열리기 몇 달 전 퍼터를 사기 위해 매장을 찾았다. 그가 원하는 건 조준을 돕는 사이트 라인 등 아무것도 그려져 있지 않은 단순한 힐 샤프트 퍼터였다. 하지만 원하는 제품을 찾지 못한 퓨릭은 결국 39달러를 주고 중고품을 한 개 샀다. 자신이 쓰던 중고제품을 이 매장에 판매한 인물은 퓰리처상을 2회 수상한 정치 카투니스트이자 열혈 골프광인 폴 스젭이었고, Yes!퍼터의 소피아 제품을 매장에 내놓았던 것이다.
이번 우승이 퓨릭에게 더욱 값진 건 지난 플레이오프 1차 대회 바클레이스 오픈에서 늦잠으로 프로암대회에 불참해 본 대회 실격당한 불운을 씻고 최종전까지 진출해 얻어낸 결과 때문이지 않을까.

1135만 달러 돈방석에 앉은 ‘챔프’, Jim Furyk
‘8자 스윙’이 어때서?!

‘8자 스윙’이 어때서?! 올해로 불혹의 나이에 접어든 그가 2010시즌 투어에서 기록한 드라이버 비거리는 276야드, 전체 선수 중에서 174위다. 많은 나이지만 그가 이렇게 활약할 수 있는 데에는 아버지 마이크가 현재의 스윙으로 바꾸게 하면서부터 그렇게 되었다. 그의 아버지 마이크는 자신의 퓨릭의 스윙에 지나칠 정도로 집착했다. 아버지는 아들을 애리조나 주립대학으로 진학시켰는데 대학 코치가 아들의 스윙을 고치지 않겠다고 약속 한 것이 입학의 전제조건이 되었다. 장비의 발달로 투어에서 비거리보다는 정확성이 더 중요하게 될 것이라는 아버지 혜안은 그로부터 10여년 만에 결실을 맺으며 아들을 1135만 달러 돈방석에 앉게 했다.


그의 스윙은 테이크어웨이부터 백스윙 3/4를 지나기 전까지 클럽과 손은 스윙 플레인의 인사이드에 위치한다. 탑에서 극단적으로 클럽을 들어 올려 오른 팔꿈치가 굽은 모양을 나타낸다. 물론 다운스윙으로 전환할 때 클럽이 제 포지션을 찾고 있지만 임팩트 전까지 클럽이 지나칠 정도로 인사이드에 처져 있다. 하지만 그는 다소 처져있는 클럽을 빼어난 손목 회전을 통해 릴리스 하는 것으로 보완하고 있다. 또한 팔로스로우와 피니시는 전통 스윙 이상으로 빼어나다. 그리고 그것 대문에 정확도를 보장해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그는 종종 그의 우스꽝스런 스윙동작 때문에 킥킥 거리는 사람들의 비웃음 소리를 들어왔다. 물론 그렇다고 스윙의 기본을 잊어서는 안 되지만 퓨릭은 분명 엄청난 연습량으로 자신의 스윙을 보완해왔다. 그리고 그 결과 PGA투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음은 물론 훌륭한 성적까지 거두고 있다. 비록 그의 ‘8자 스윙’이 남들과는 달리 다소 우스울지언정 이제는 가장 믿을 수 있는 다양한 게임 기량의 보유자임은 틀림없다.

자매사 : 골프먼스리코리아 www.golfmonthly.co.kr / 02-823-8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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