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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국내최초의 글로벌 채용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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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국내최초의 글로벌 채용박람회 개최

기사입력 2010-03-30 08: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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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해외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대거 방한, 한국의 우수 인력 채용에 나섰다.

30일 KOTRA가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 ‘2010 글로벌 채용박람회’에는 해외 17개국 51개사가 참가하여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국내 구직자 334명과 채용 면접을 실시했다. 이 중에서 12개사는 해외에서 화상상담 형태로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설명회와 오후 상담회로 진행됐다.

10시부터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독일기업 취업경험자인 Fraunhofer 한국지사 김주환 대표의 사례 발표와 인력채용회사인 Job2People사의 조민재 수석 헤드헌터의 해외 취업 전략 발표가 있었다. 채용기업과 구직자의 채용 면접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이루어졌다.

해외 51개사 국내 인력 126명 채용 예정

오후 면접 행사에 참가한 51개 해외 기업은 해외진출 한국기업 32개사, 외국기업 19개사로 구성되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총 126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국가별로는 폴란드에서 가장 많은 9개사가 방한했으며, 중국과 카자흐스탄이 각각 6개사, 독일과 미국이 각각 5개사, 베트남 4개사, 일본 3개사, 기타 13개사 등 총 17개국 소재 기업들이 참가했다.

독일에서 참가한 Wolfsburg AG사는 독일의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업체인 폭스바겐에 IT, 기계 분야의 기술 인력을 공급하는 인력공급회사로 이번에 시범적으로 채용을 추진한 후 국내 인력의 우수성이 입증되면 채용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검사 및 인증대행업체인 독일의 TuvNord사는 재생에너지 분야의 엔지니어 채용을 위한 면접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같이 외국기업이 주로 기술 인력을 찾는 것과는 달리 해외진출 국내기업의 경우는 관리 인력을 찾는 경우가 많았다. 러시아에 진출한 한국야쿠르트 지사에서는 영업 관리, 생산 관리 등 러시아어 구사가 가능한 관리 인력을, LG전자 레반트 법인에서는 경영, 기획 분야의 구직자들과 면접을 실시했다.

또한 일본 각 공항에 파견될 사무직을 찾고 있는 유니몰사는 1차 서류심사에서 합격된 지원자가 많아 그룹 면접을 실시하기도 했으며, 우리은행 동경지점에서는 면접 후 자체적으로 적성검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조환익 KOTRA 사장은 “세계 시장에서 한국 경제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한국 인력을 찾는 해외 기업이 늘고 있다”고 말하며, “우리 젊은이들이 적극적으로 해외에 진출하여 글로벌 인재가 되는 기회를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KOTRA는 해외 취업 지원 활동을 통해 2012년까지 5천명의 국내 인력을 해외에 취업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영건기자 ayk287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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