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협력회사들이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십시일반으로 불우이웃 돕기에 나서 화제다.
현대중공업그룹 3사(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의 협력회사 모임인 현대중공업그룹통합협의회(회장 삼강금속 송정석 대표)는 7일 울산 동구 미포복지회관에서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갖고, 불우이웃 70세대 등에 4천4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현대중공업그룹통합협의회의 사랑의 성금 전달식. 왼쪽 4번째부터 안효대 국회의원 부인인 박혜경 이사, 현대중공업 윤동원 상무, 통합협의회 송정석 대표, 장만복 동구의회장
이번 성금은 울산 동구지역 저소득 가정 70세대에 2,100만원, 상이군경회 등 8개 보훈단체에 400만원, 여성전문자원봉사회 등 6개 봉사단체에 500만원, 울산참사랑의집에 300만원이 전달됐다. 이와 함께 현대삼호중공업이 위치한 전남 영암군청에도 1천100만원이 전해졌다.
전반적인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현대중공업그룹 협력회사들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힘들 것으로 고려해 성금 규모를 지난해 3,900만원에서 올해 4,400만원으로 늘렸다.
지난해 6월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 협력회사 모임을 통합해 출범한 현대중공업그룹통합협의회는 현재 327개 사업체가 소속돼 있으며 이번 성금은 회원사들의 회비를 모아 마련됐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통합협의회 송정석 회장과 현대중공업 통합구매실 윤동원 상무, 안효대 국회위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