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정보 어디 없나? '2013 케이샵페어' 4월 KINTEX서 열려
창업자들 위한 최신 샵 트렌드와 신기술 선보여
세계적인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창업 열기는 여전히 식지 않고 있다. 중소기업청이 지난 12월 발표한 ‘2012년 11월 신설법인동향’에 따르면 2012년 누적 신설법인 수는 6만8천3백78개로 2000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신설법인 증가는 창년 창업 열기의 확산, 퇴직한 베이비부머 세대의 자영업 창업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렇듯 창업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높아지면서 각종 창업 지원 프로그램, 교육 행사 등이 성황을 이루고 있고, 예비창업자들은 발 빠르게 움직이며 창업 아이템 개발, 최신 창업 정보 수집에 힘쓰고 있다.
창업 아이템 선정 후, 본격적으로 창업 전선에 뛰어들며 시작하는 일이 바로 매장 설비다. 하지만 예비창업자가 매장 인테리어부터 설비 시스템까지 해당 분야의 모든 것을 숙지하고 원하는 컨셉의 매장을 완벽하게 설계하기란 쉽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 창업을 시작하고 자신만의 샵(Shop)을 개장할 때 필요한 모든 정보를 쉽고 빠르게 탐색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오는 4월 4일부터 7일까지 총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3 케이샵페어(영문:K Shop Fair 2013)’는 국내 최초의 샵 디자인 및 유통솔루션 전문 전시회로, 세계 최신 샵 트렌드와 관련 산업 전반에 대한 최신 정보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샵 인테리어·디자인’부터 운반 기기 및 보관 솔루션과 같은 ‘유통 솔루션’, 결제 시스템 및 CCTV와 같은 ‘IT&보안’ 등 샵 설비에 필요한 모든 분야의 정보를 아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예비창업자들은 2013 케이샵페어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 개장 시 필요한 모든 정보들을 한 자리에서 비교적 쉽게 습득할 수 있다.
특히, 전시회 특별 부대 행사로 마련된 소자본 창업설명회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개념 샵 모델을 제시하고, 세미나 및 포럼을 열어 친환경 매장 시스템과 같은 최근 업계 이슈 지식을 공유해 예비창업자들에게 샵과 관련된 양질의 창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3 케이샵페어 사무국 김형철 이사는 “현재 증가하고 있는 창업자 수에 비해 실제 창업 현장에 도움이 되는 정보 창구는 부족한 편”이라며, “자신만의 샵을 설비하려는 예비창업자들이 2013 케이샵페어를 통해 실용적인 최신 창업 정보를 습득하고, 향후 성공 창업을 위한 단단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