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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으로 빚어지는 새로운 가치, 새로운 기회
나미진 기자|mijindam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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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으로 빚어지는 새로운 가치, 새로운 기회

2013 산업융합 국제 컨퍼런스 개최

기사입력 2013-09-11 17: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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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윤상직)는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2013 산업융합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산업융합을 통한 창조경제의 비전을 제시하고 BT, NT 등 다양한 분야로 지평을 확대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김재홍 산업부 1차관,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나경환 생산기술원장을 비롯한 융합관련 산학연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경제(Creative Economy)'의 저자인 존 호킨스(John Howkins) 창조경제연구소 대표, ’숨쉬는 금속‘으로 융합기술을 선도하는 도리스 성(Doris Sung) 서던 캘리포니아대학 교수, 美 TED 강연자로 나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이진하 MIT 미디어랩 선임연구원 등 국내외 석학들의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기조강연에서 존 호킨스(John Howkins) 대표는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미래를 조망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위한 융합의 역할을 제시했다.

또한, “전통적인 제조 산업에서의 가치사슬은 공장, 노동력과 장비를 구매할 수 있는 자본력, 즉 유형적인 자산과 가치에 머물렀다면 창조경제의 가치사슬(Value Chain)은 사람과 그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무형의 자산 중심으로 변모하고 있음”을 역설했다.

한국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3가지 화두로 ‘▲학습역량(Learning Capacity) ▲창업 역량(Start-up Capacity) ▲융합 역량(Convergence Capacity)’을 제시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두 번째 기조강연자인 도리스 성(Doris Sung) 교수는 서로 다른 금속의 융합을 통해 탄생한 숨쉬는 금속인 ‘열전도-바이메탈(Thermo-Bibetal)'과 이를 활용한 미래의 건축 개념을 선보이며, 새로운 먹거리로서 융합의 역할과 비전을 발표했다.

또한, 박성호 Festo Korea 대표가 특별강연을 통해 ‘자연으로부터 배운다’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생체공학 기반의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는 Fetso社의 융합기술을 소개하고, 기존 기술의 한계 극복을 위한 융합의 의의에 대해 강조했다.

강연 마지막 순서로는 이진하 MIT 미디어랩 선임연구원이 인간과 컴퓨터간의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한 ‘3D 투명 컴퓨터’를 시연하고, 융합의 개념, 필요성과 이를 위한 교육 환경의 변화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서, 조신 연세대 미래융합기술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패널세션에서는 김경준 딜로이트 컨설팅 대표, 안미정 인텐렉츄얼 디스커버리 부사장 등 산학연 각계의 융합 분야 리더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국가융합산업의 전략적 육성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재홍 산업부 1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융합은 아이디어와 속도가 중요한 글로벌 시장 경쟁에서 필수 전략으로서 융합이 불러올 산업구조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융합 키워드 선점을 위한 선도적인 투자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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