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주요 경기지표 발표를 하루 앞둔 21일 구리는 차익실현 물량과 함께 무디스의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신용등급을 낮춘 영향으로 2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니켈은 높은 가격으로 신규 매수세가 제한되며 하락했고 다른 비철금속들도 약보합세를 보였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에 대한 신용등급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최근 유동성이 저하되면서 주택 판매량이 줄어들었고 주택 재고 역시 점차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요 이유이다. 실제로 주택매매가 작년 27% 증가세를 보인 것과 대비해 향후 1년간은 이에 한참 모자란 5%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니켈은 지난주 기록한 고점을 상승하지 못하면서 단기적 차익실현물량이 유입됐다.
Ava Trade의 한 애널리스트는 최근 급상승한 니켈에 대해 가격이 지나치게 높게 형성돼있으며 적정 수준의 가격을 찾는 과정에서 단기간 하락압력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또한 하락압력이 지속된다면 $18,783 선에서 가격 지지테스트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Copper 생산업체 Antofagasta 역시 구리가 타이트한 공급 등의 영향으로 중기적 강세시장이 예측되지만 중국 경기가 투자자들에게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면서 단기적으로는 약세장이 지속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밤사이 공개된 4월 FOMC 의사록에서 3월의 경제상황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로써 당분간 저금리 정책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정책의 명확한 방향성이 제시되지는 않았지만 최근 반등한 경기상황이 경기 회복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이 지배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1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4월 인도네시아에서 수입된 니켈은 전월 대비 67% 하락했으며 이마저도 출하 지연된 물량이 대부분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필리핀에서 수입되는 니켈은 점차 증가추세여서 당분간 동남아시아에서 수입량을 대체할 것으로 판단된다.
* 자료 : NH농협선물
*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