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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첨단소재 가공시스템 개발 착수
홍보영 기자|papersong@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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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첨단소재 가공시스템 개발 착수

첨단소재와 함께 가공기술, 장비 수요도 증가

기사입력 2015-07-16 09: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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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첨단소재 가공시스템 개발 착수


[산업일보]
최근 각국 환경규제 및 연비향상 요구로 인해 초경량, 고강도의 성질을 가진 첨단소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첨단소재를 가공하는 기계에 대한 수요도 증가세에 있다.

특히, 첨단소재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항공기, 자동차 등 연비에 민감한 제품을 중심으로 첨단소재 사용이 확대되고 있으며, 휴대폰 등을 중심으로 사파이어 글래스 등 고강도 소재의 사용이 확대되는 추세다.

이러한 세계적인 첨단소재의 수요확대에 따라 국내에서도 탄소섬유 생산을 위한 시설투자가 확대되는 등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다만, 첨단소재는 초경량, 고강성 등 기계적 성질이 우수한 반면 절삭·성형이 어려운 특성이 있어 그간 가공장비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등 소재산업의 발전에 발맞춰갈 기계장비의 역량이 부족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 이하 산업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증가하는 첨단소재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정기술, 장비, 제어기 등을 종합적으로 포함하는 ‘첨단소재 가공시스템’ 기술개발사업을 시작했다.

이로써 소재와 가공기계의 균형적 발전이 기대된다.

첨단소재에는 탄소섬유복합재(CFRP, Carbon Fiber Reinforced Plastic), 티타늄, 인코넬, 강화흑연강(CGI, Compacted Graphite Iron), 사파이어 글래스 등이 있으며, 이 소재들은 가볍고 높은 열에 잘 견디며 마모 및 부식이 잘 안 되는 우수한 기계적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중 산업부에서는 탄소섬유복합재, 티타늄 등 특수금속, 사파이어 글래스 등 3종류의 첨단소재를 가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하고, 이들 소재를 가공할 수 있는 공정기술, 가공기계 등을 종합적으로 개발하는 3개 과제에 각각 중소기업/대학/출연연구원 등으로 구성한 컨소시엄을 개발자로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탄소섬유복합재 가공시스템 개발사업에는 올해부터 5년간 290억 원을 투자하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연세대학교, 한국정밀기계 등 15개 산·학·연 기관이 참여한다.

티타늄, 인코넬, CGI 등 특수금속은 가공시스템 개발 사업에 올해부터 4년간 78억 원을 투자하며, 8개 기관이 참여하는 산·학·연 컨소시엄이 담당한다.

사파이어 글래스 가공시스템 개발에는 3년간 58억 원을 투자하며, 8개 기관이 참여하는 산·학·연 컨소시엄이 담당한다.

수요가 조기에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파이어 글래스를 가공하는 공정기술과 기계개발은 당초 5년 계획을 3년 안에 개발해 초기 시장형성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이러한 기술개발이 완료돼 상용화할 경우, 2023년까지 일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 세계 첨단소재 가공기계분야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공작기계 산업과 소재를 사용하는 수요산업도 덩달아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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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1부 홍보영 기자입니다. 국내외 무역과 로봇, IoT, 기계·금형산업에 대한 참 소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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