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日 대기업들, 빅데이터·사물인터넷 기술로 고부가가치 창출
홍보영 기자|papersong@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日 대기업들, 빅데이터·사물인터넷 기술로 고부가가치 창출

韓기업도 빅데이터·사물인터넷 기술 활용방안 적극 모색해야

기사입력 2015-09-17 10:00:16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日 대기업들, 빅데이터·사물인터넷 기술로 고부가가치 창출

[산업일보]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은 제조업 혁신의 근간기술로써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 정부와 기업들도 이 두 기술을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대기업들이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성공사례를 연이어 발표하고 있어 화제다.

일본의 정보 시스템 회사인 후지쯔는 차량 주행 실적 데이터 분석과 도로관리업무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지난 7월 1일 ‘후지쯔 교통・도로데이터서비스(이하 FTRD)’를 설립했다.

FTRD는 2012년부터 화물용 트럭 5만3천여 대의 주행 데이터를 IoT를 이용해 수집, 누계 5천억 건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도 매월 약 100억 건의 데이터를 갱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FTRD는 수집 데이터를 통해 사고 위험이 높은 교차로, 정체 발생이 높은 시간대, 새로운 도로 개통으로 기대되는 효과 등의 정보를 지방 자치단체나 기업에게 판매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우리는 일본 완성차 제조사인 이스즈 자동차와 공동 설립한 ‘트랜스트론’사에서 제공해준 정보를 토대로 물류용 운행 관리 서비스 사용자들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한다”며 “제공받은 데이터를 차량, 기업 등 타 주체들이 특정할 수 없는 상태로 가공해 축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축적 초기단계에서 익명화를 적용해 타 주체에게 데이터를 판매할 때 고객들의 개인정보 누출 가능성을 낮출 수 있었다는 것이다.

운전관리시스템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있는 이스즈 자동차는 올해부터 상업용 차량 운전 관리 시스템의 해외 판매처를 기존 태국 1개국에서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영국으로 확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스즈 자동차 관계자는 “상업용 차량에 IT 기술을 적용해 차량 관리, 운용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물류관리기업들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 해외 판매처 확대를 결정했다고”고 말했다.

향후 홍콩,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의 판매를 검토하고 있으며, 올해 영업 목표는 지난해 예상치의 2.5배인 5천 대로 재설정했다.

히타치 역시 빅데이터 기술을 도입, 인프라 사업의 패키지화 일환으로 철도 운영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도시 철도 건설과 관련된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이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승객 수, 투자액, 수익에 미치는 영향뿐만 아니라 철도 건설로 인해 도로 정체가 어느 정도 완화됐는지, 이산화탄소 산출량이 얼마나 감소됐는지 등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히타치 관계자는 “이를 통해 철도 인프라 계획의 종합적인 손익 여부를 판단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는 이 소프트웨어가 향후 부동산, 철도회사뿐만 아니라 정부, 지방자치 단체의 도시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데에도 적극 활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처럼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기술은 제조업, 교통,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돼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KOTRA 나고야 무역관은 “이제 누가 먼저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기반의 세계 시장을 선점하느냐의 문제”라며 “한국 기업들도 신기술을 발 빠르게 적용하고 있는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들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활용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산업1부 홍보영 기자입니다. 국내외 무역과 로봇, IoT, 기계·금형산업에 대한 참 소리를 전합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