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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업경기, ‘제조업 지고 건설업 회복?’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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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업경기, ‘제조업 지고 건설업 회복?’

현대경제연구원, “확고한 경기전환점 필요”

기사입력 2015-10-02 09: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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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업경기, ‘제조업 지고 건설업 회복?’


[산업일보]
생산 활동이 크게 위축되는 가운데, 출하가 감소하고 재고가 쌓이는 전형적인 수요 침체 국면이 장기화되고 있다. 제조업 생산증감률은 2014년 4분기에 마이너스로 전환된 이후 현재까지 감소세가 지속중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제조업의 평균가동률은 74.3%로 2009년 같은 기간의 71.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한, 최근 재고증감률-출하증감률 간 큰 폭의 격차가 지속되고 있는데 이는 전형적인 수요 부진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제조업의 생산 활동이 나날이 위축되는 반면 건설업은 2014년 하반기 이후 건설업의 생산 감소가 지속됐으나 2015년 7월에 들어 건축 부문이 반등하면서 산업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다만 토목 부문은 그동안 진행됐던 대규모 정부 사업이 일단락되면서 전년대비 감소세를 지속중이다.

현대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이러한 현상속에서 최근 산업 경기에 관해 다섯가지 가량의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일단 제조업의 침체를 서비스업이 방어하고 있으나 그 체력이 한계점에 다다른 상황으로 판단된다. 우선 제조업 GDP갭률이 큰 폭의 마이너스를 지속하고 있는데, 올해 2분기에는 서비스업마저도 소폭 마이너스로 전환되는 모습이다. 한편, 2015년 7월 기준 생산감소업종수 비율을 보면 광공업이 65.2%로 2014년 7월의 38.2%보다 급증한 상황이다. 아무리 원자료에 불규칙적인 요인이 작용한다고 하더라도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신호이다. 또한 서비스업의 경우에도 2014년 7월 38.7%에서 2015년 7월에 48.7%로 생산감소업종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내수 및 수출 출하가 모두 감소하는 가운데 IT 및 조선을 제외한 업종은 내수출하가 상대적으로 양호하다. 2015년에 들어 내수출하와 수출출하가 모두 감소세를 시현하고 있는데, 특히 수출출하가 더 부진한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화학, 금속, 기계, 자동차 등의 내수 출하가 그나마 시장 수요 부진을 완화하고 있다.

한편, 개도국을 대상으로 한 수출이 선진국 대상의 수출보다 침체 강도가 더 크나, 업종별로 본다면 보편적인 현상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2015년 1~8월 지난해 같은 기간 비OECD 수출증감률은 8.4% 증가했으며, OECD 대상 국가 수출증감률인 2.2%보다 더 큰 감소폭을 보인다.

그러나 품목별로 보면 석유정제, 선박, 자동차를 제외하고는 OECD대상국가와 비 OECD국가의 수출증감률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근거한다면 아직까지 산업 부문에서는 신흥시장 리스크의 영향이 보편적인 현상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경기적 요인과 구조적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는 IT 산업이 그 외 산업에 비해 경기 침체 강도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과거 제조업 IT 산업의 생산이 그 외 산업보다 빠르게 증가했으나 최근 들어 IT 부문은 산업의 성숙화, 글로벌 경기의 장기 침체 등으로 非IT 부문보다 낮은 성장세를 보인다.

이러한 현상들에 대해 현대경제연구원 측은 “거시경제 전반의 상황만 놓고 보면 아직 불황 국면에서 벗어낫다고 보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판단된다. 그러나 산업 경기를 분해애서 분석해 보면 일부 회복의 조짐이 미약하나마 존재하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산업 경기의 회복세를 강화하고 경제 전반이 활동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정 지출 확대와 저금리 기조 지속 등으로 누가 봐도 확고한 경기 전환점을 형성해야 한다. 또한, 적극적인 소비 진작과 기업 투자 활성화 노력 등으로 서비스업의 수요 기반을 확충해야 한다. 아울러, 수출 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FTA의 활용도 제고와 선진국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IT 산업의 성장 정체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제조업에서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조업 혁신 3.0’과 같은 IT 융합 트렌드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수용의지가 필요하며, 서비스업 내에서는 기업규모의 대형화, 글로벌 시장 진출 노력 등에 주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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