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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산진, 코트라 손잡고 체코기계업계와 교류 강화 나서
홍보영 기자|papersong@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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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산진, 코트라 손잡고 체코기계업계와 교류 강화 나서

기산진·코트라·체코기계협회, 기계산업발전 위한 MOU체결

기사입력 2015-12-03 14: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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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산진, 코트라 손잡고 체코기계업계와 교류 강화 나서
(우측부터)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정지택 회장, KOTRA 김재홍 사장, 체코기계협회 라디슬라브 므라벡 사무총장


[산업일보]
우리나라 기계 업계가 동부유럽에 진출하기 위한 필수 관문인 체코 시장 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이하 기산진)과 코트라가 물꼬를 틔웠다.

기산진은 코트라와 공동으로 2일 체코 프라하 소재 힐튼호텔에서 체코기계협회(Czech Machinery Cluster)와 양국 기계산업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한-체코 수교 25주년을 맞아 지난 2월 체코 총리 방한 당시 채택된 ‘한국-체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격상시키고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2일 프라하에서 개최된 한-체코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체 비즈니스 포럼·파트너십의 하나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기산진 정지택 회장, 코트라 김재홍 사장과 체코기계협회 라디슬라브 므라벡(Ladislav Mravec) 사무총장 등 3개 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기계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및 교류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기계·엔지니어링분야 정보 및 인적교류를 위한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무역증진을 위해 전시회, 수출상담회, 세미나 개최, 대규모 프로젝트 입찰, M&A 등 양국의 협력사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체코는 동부유럽 국가 중 지리적으로 서유럽에 가장 근접한 국가로 유럽에서 가장 조밀한 철도망 보유하는 등 뛰어난 물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가경쟁력은 세계 29위(한국 25위,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 발표자료)로 동부 유럽국가 중 정치·사회제도가 가장 안정돼 있는 등 우리나라 기계업계의 동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적격인 나라다.

특히, 유럽의 전통적인 공업국으로 부품 및 소재산업, 금속 및 기계산업 등 기초산업 기반이 안정적으로 조성돼 있으며, 2000년 이후 체코정부의 산업구조고도화정책으로 전통 제조업뿐 아니라, ICT, 생명공학, 의료기기 등의 정밀기계 및 연관분야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양국의 기계산업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기산진 정지택 회장은 “한-체코 정상회담을 계기로 원전, 플랜트기자재, 정밀기계 등 기계분야의 실질적 협력 강화를 위해 체결된 이번 협약으로 체코를 비롯한 비세그라드그룹(V4)으로의 진출기반을 마련한데 의의가 크다”고 말하고, “체코기계협회(CMC)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계류 수출시장 다변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지택 회장은 협약식에 이어 당일 오후, 한국측 정부관계자 및 경제사절단과 함께 프라하 성(城)에서 개최된 ‘한-체코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했다.

한편, 기계산업진흥회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협약식 당일 프라하 현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문재도 2차관이 주재한 오찬에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 대한항공 대표들과 함께 참석해, 현지 제조업 동향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첨단금형산업육성사업과 관련해 참석 대표들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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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1부 홍보영 기자입니다. 국내외 무역과 로봇, IoT, 기계·금형산업에 대한 참 소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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