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등 24개 기업 약 200여명 채용
'2016 엔지니어링 주간행사'가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동안 대한상공회의소(서울 중구)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영수), 엔지니어링개발연구센터(소장 한종훈) 등 엔지니어링 유관기관과 함께 개최되는 이 행사는 엔지니어링산업계 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엔지니어링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엔지니어링의 주간을 기념해, 기념식, 취업박람회, 포럼 및 세미나 등 다채롭게 마련했다.
17일 '엔지니어링 주간' 기념식에서 (주)천진엔지니어링 조행래 회장과 (주)유신 성낙일 대표이사에게 은탑산업훈장, SK건설(주) 권숙형 전무와 현대엔지니어링(주) 임성원 실장에게 산업포장 등 정부포상과 장관표창을 총 43명에게 수여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정대진 창의산업정책관은 엔지니어링 주간 기념식치사를 통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산업현장에서 땀 흘리는 엔지니어링 산업 기술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규제개선과 입․낙찰제도 선진화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선순환구조의 생태계 조성이 시급히 조성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드는 데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공동으로 준비한 ‘취업박람회’에서는 우수엔지니어의 발굴과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엔지니어링 기업들의 인력채용과 함께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전략’ 등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엔지니어링기업 취업박람회는 현대엔지니어링, 도화엔지니어링 등 플랜트·건설·정보통신분야 대표기업이 다수 포함된 24개 엔지니어링기업들이 참가해 약 200여명을 채용한다.
협회는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취업박람회 사전등록신청을 받은 결과 500여 명을 넘었다며 구직자와 참여기업간 사전매칭을 통해 원활한 상담과 함께 채용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취업박람회와 함께 마련된 ‘창조혁신 엔지니어링 연구개발(R&D) 성과전시’는 엔지니어링 연구개발(R&D)과제와 기업애로해소 등 산·학·연 협력과제 및 상상설계대전의 우수작품 등을 전시했다.
엔지니어링 포럼에서는 미래 엔지니어링산업의 발전전방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김찬중 부회장)에 이어 엔지니어링 고부가가치 시장진출 기반확보 전략 등 주제발제(김상범 교수), 패널토론의 순으로 진행됐고 18일에는 영엔지니어 및 엔지니어링 관련 전공 대학생 등 예비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엔지니어링산업 리더 초청 특강 등 영 프로페셔널 세미나가 열린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2016년 엔지니어링 주간' 행사를 통해 엔지니어링 업계 종사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고, 산업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