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최근 지역상공회의소별로 올해 기업경기전망지수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지역별로도 지수는 많은 편차를 보이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하락분위기다.
시흥상공회의소가 시흥시 제조업체 1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1/4분기 BSI(기업경기전망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1분기는 87.0 포인트로 전분기 대비 10포인트 하락했다.
중소기업 실적치는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수출기업이 지난 분기에 비해 전망치가 회복되긴 했지만 내수기업은 기준치 이하의 하락을 기록, 20.2포인트 떨어졌다.
응답한 업종은 철강금속이 18.0%, 운송장비 17.0%, 기계설비 13.0% 순으로 응답했다. 이 중 석유화학 업종은 지난 분기 이어 가장 높은 전망치(100)을 기록했고, 기계설비 분야도 기준치 100을 기록했다.
이들 기업들은 여전히 올해 리스크로 기업관련 정부규제(23%)와, 자금조달 어려움(20%)을 꼽았고, 뒤이어 정치 갈등에 따른 사회혼란(19%)을 우려했다. 대외적으로는 중국 경기둔화와 환율변동 순으로 집계돼, 중국의 영향이 기업경영에 큰 애로사항으로 지적됐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기업경영에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절반이상인 55% 기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구체적인 영향에 대해 미국 인프라투자 확대에 따른 공격적인 해외투자를 통해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대답도 3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보호무역주의 강화가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