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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 대기업 대비 임금수준 20년간 14% 이상 감소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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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 대기업 대비 임금수준 20년간 14% 이상 감소

중기연구원 “성과공유 모델 활성화가 대안될 것” 주장

기사입력 2017-03-26 08: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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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 대기업 대비 임금수준 20년간 14% 이상 감소


[산업일보]
저성장 기조가 장기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과 대기업간의 임금 격차가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어, 우수 인력의 쏠림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소기업연구원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완화 및 생산성 향상 방안’ 세미나를 개최해 대-중소기업간의 임금격차를 완화하고, 중소기업과 근로자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방법을 통해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발제자로 나선 중소기업연구원의 노민선 연구위원은 “중소기업의 노동생산성이 대기업의 29.1%로 주요국 대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중소기업 문화를 중소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혁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노 연구위원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대기업 대비 임금수준은 1997년의 77.3%에서 2016년에는 62.9%로 하락하면서 최근 20년간 14.4%p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 임금 수준(62.9%)이 미국(76.0%), 일본(79.0%, 500인 기준), 독일(73.9%, 500인 기준), 캐나다(71.0%∼78.2%, 500인 기준) 등 주요국가에 비해 10%p 이상 낮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민선 연구위원은 대기업이 협력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자율 성과공유제를 활성화하고, 이를 실천하는 대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혜택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사업주와 협력 대기업이 추진하는 다양한 성과공유 모델이 궁극적으로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이직률을 낮추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 연구위원은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 직업계고 졸업생에 대한 성장단계별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소기업에서 석·박사급 고급 인력보다 직업계고 출신 인력이 오히려 쓸모 있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하며, “직업계고 졸업생이 군대 문제를 해결하고 핵심인력으로 성장할 때 성과공유의 중요성이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덧붙여, 미래가치나 이익을 근로자와 공유하기로 약정하고 이를 실천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각종 정부 사업에 우선 매칭하거나 세제지원을 확대하는 등 범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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