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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VICA', 기술력·편의성·안전 3박자 고루 갖춘 신제품 선보여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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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VICA', 기술력·편의성·안전 3박자 고루 갖춘 신제품 선보여

2년여 개발 끝에 국내최초 전륜구동 입승식 전동지게차 소개

기사입력 2017-04-25 08: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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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VICA', 기술력·편의성·안전 3박자 고루 갖춘 신제품 선보여
‘국제물류산업전(Korea MAT 2017)’에 참가한 TOVICA


[산업일보]
국내 초대형 굴삭기, 지게차 등의 건설장비는 대기업 독점 체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같은 국내 상황에 후발 주자로 뛰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력’과 ‘품질력’으로 건설장비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태진이엔지는 1999년 금형고정용 클램핑툴과 공구함, 작업대로 대표되는 산업용가구 전문제조사로 출범해 2007년부터 물류운반 기계 산업에 뛰어들었다. ‘TOVICA(토비카)’라는 브랜드명으로 전동지게차 외 50여 개 모델을 개발·출시해 호평 속에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최근 ‘국제물류산업전(Korea MAT 2017)’에 참가한 토비카는 신제품인 리치타입 입승식 전동지게차와 전륜구동 입승식 전동지게차를 선보였다.



㈜태진이엔지 토비카 박영수 상무이사는 “2년 이상의 개발기간 끝에 국내 최초로 개발된 입승식 전동지게차는 ‘기술력’과 ‘고객 편의성’, ‘안전’을 최우선에 뒀다”며 “세세한 부분까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모든 제품에 있어 품질이나 내구성을 인증받은 제품을 적용해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전했다.

운전자의 빈번한 상·하차가 이뤄져야 하는 작업환경에서 기존 좌승식 지게차는 매우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었다. 의자 배치공간과 차체 무게중심을 고려해 차체가 커지게 되면 회전반경 또한 커져 넓은 작업 공간을 차지함과 동시에 작업 효율 또한 떨어트린다는 단점이 있었다. 토비카 박영수 상무이사는 “이번에 선보이는 전륜구동 입승식 지게차는 작업자의 특성과 작업 환경을 고려해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TSC, TSR Series의 신제품 출시까지는 약 2년여의 개발 기간이 소요됐다. 이 기간 동안 숱한 시행착오도 동반됐다. 박영수 상무는 “개발 초기, 원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후륜 구동방식의 4wheel 구조를 적용했지만 기존 지게차 대비 회전반경이 개선되지 않을뿐더러 뒤쪽 바퀴로 축의 하중이 분산돼 슬립현상이 발생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며 “여러 시도 끝에 결국 Dual Motor 타입 전륜구동 방식을 채택한 후 회전 반경을 최소화하고 슬립현상을 원초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박 상무는 특히 ‘브레이크 기술’이 개발 당시 가장 애를 먹였던 부분이라고 회상했다. 늘 페달을 밟고 운전해야 하는 지게차의 특성 상 페달을 밟는 힘인 답력이 작아야 운전자의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다.

박 상무는 “기계식 방식의 브레이크를 채택했으나 답력과 브레이킹 성능이 비례해 답력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것이 불가능했다”며 “Service Brake(주 브레이크)는 주행컨트롤러가 모터를 컨트롤하는 역토크 브레이크 방식으로 레버 중립 또는 역방향으로 제어 시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작동되도록 했으며 Parking Brake는 EM(전자식) 브레이크 방식으로 경쟁사 대비 1/2 정도인 최대 6kg의 답력으로 운전자의 다리 피로를 최소화시켰다”고 소개했다.

기술력을 바탕에 둔 토비카는 사용자의 편의성도 한층 강화했다. 배터리 증류수 일괄 보충 시스템은 고객의 편의를 생각한 점이 여실히 드러나는 부분 중 하나다. 12개의 배터리가 장착되는 기존 지게차 모델에는 각각 배터리에 증류수를 일일이 보충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토비카는 이를 하나의 구멍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박 상무는 “사소한 부분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생활 속 작은 불편함을 해소해 다른 기업에서 볼 수 없는 특·장점으로 승화하려고 노력했다”고 언급했다.

박 상무는 이번에 새로이 선보이는 전륜구동 입승식 지게차를 기반으로 2톤급 지게차 출시와 마스트 등 선택 옵션의 구체화 및 다양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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