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플렉시블 전자(FE : Flexible Electronics) 산업은 최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관련 첨단 자재 개발과 더불어 R&D 활동에 대한 열망이 다양한 기술 개발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렇게 개발된 기술들을 융합하면 플렉시블 전자 제조를 가능케 하는 것은 물론, 반도체 산업을 혁신할 것이다. 정제 기술 및 확장성, 높은 비용과 같은 제조에 관한 문제들을 해결하려 하는 이해관계자들의 노력과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산업 표준 구축이 해당 기술 도입을 더욱 앞당길 것이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테크비전팀의 자베즈 멘델슨(Jabez Mendelson) 연구원은 “플렉시블 전자 기술은 차세대 전자 기기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소형화가 이끄는 미래 지향적 기기 개발에는 고기능성과 유연성이 필요하다. 통합 태양전지와 스마트 웨어러블, 바이오 의료기기, 디스플레이, 조명, 군장비가 플렉시블 전자의 잠재적 미래 응용분야로 꼽히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가 발표한 '플렉시블 전자 제조 혁신(Manufacturing Innovations for Flexible Electronics)' 보고서는 이러한 플렉시블 전자 산업의 흐름을 지역별로 정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선 특허 등록의 경우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북미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그 중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와 조명 부문에 중점을 두고 있다.
북미지역은 상업용으로 확장 가능한 제조 기술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데, 첨단 제조 혁신 및 플렉시블 전자에 관한 연구에 미국 정부로부터 주요 자금이 지원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유럽연합 지역은 플렉시블 전자 제조 역량을 구축하기 위해 유럽 위원회는 다수의 컨소시엄을 지원하고 있는데, 유럽연합 지역에서는 플렉시블 태양전지 및 센서 응용 기반에 집중하고 있다.
멘델슨 연구원은 “스마트 섬유가 플렉시블 전자를 가장 먼저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크게 구부릴 수 있는 센서들은 폴리머 기반의 유연한 기판에 장착할 수 있고, 엮거나 직물에 내장시킬 수도 있다”고 언급한 뒤, “이러한 스마트 섬유들은 미적 부분뿐만 아니라, 스포츠 관리에 있어서도 성능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