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여성의 피부와 가장 가까이 맞닿기 때문에 최대한의 청결함을 요하는 생리대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깨끗한 나라(주) 릴리안을 사용해 온 소비자들이 지속적인 생리통 및 생리주기 불순이라는 부작용이 나타난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릴리안 생리대를 정기적인 품질관리 점검 제품에 포함시켜 수거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검사 결과가 빨라도 9월이나 10월 경에 나온다는 소식에 국민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2015년∼2016년 시중 유통품 검사 계획에 따라 릴리안 브랜드의 35품목을 포함한 생리대 252품목을 수거해 품질관리 기준 적합 여부를 검사한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4∼5월, 릴리안슈퍼롱오버나이트, 릴리안순수한면팬티라이너무향롱, 릴리안팬티라이너베이비파우더향슈퍼롱에이, 릴리안팬티라이너로즈향슈퍼롱 네 개 품목에 대해 검사한 결과에서도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은 바 있어 국민들의 분노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23일, 릴리안의 제조사 깨끗한 나라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과관계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이지만 고객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이 기업의 책임있는 행동이라고 판단, 28일부터 환불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깨끗한 나라는 릴리안 생리대 제품(개봉 제품 포함)에 대해 환불을 원하는 고객에게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본사 소비자 상담실로 신청을 받아 구매 시기나 영수증 보관 여부와 상관없이 환불 절차를 안내 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