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전기차 4천30대 추가 보급해 미세먼지 줄인다
관내 전기차 1만 대 돌파 눈 앞…2025년까지 친환경 차량 15만 대 보급 예정
서울시가 올해 전기차 4천30대를 추가로 보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계획이 실행될 경우 서울시에는 전기차 1만 대가 운행된다.
서울시는 미세먼지 대책의 하나로 2022년까지 2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2025년까지 전기차 등 친환경차량 총 15만대 보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지금까지 전기차 총 6천358대(승용차 5504, 버스·트럭 35, 택시 60, 이륜차 759) 보급을 완료했고 올해 4천30대(승용차 3400, 버스 30, 택시 100, 이륜차 500)를 추가 보급해 전기차 1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 한 해 총 682억원을 투입한다.
서울시는 작년 환경부 등 5개 기관(환경부·서울시의회·주한유럽연합(EU)대표부·우리은행·녹색서울시민위원회)과 ‘서울 전기차 시대’를 선언했다. 그 후속대책으로 충전인프라 확충, 전기차 보급 촉진, 상용차(버스·택시·택배 등) 전기차 전환 촉진 등을 주요골자로 하는 중장기 계획 ‘2025 전기차가 편리한 도시, 서울’을 수립·발표했다.
서울시는 올해 전기차 보급 목표인 4030대에 대해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전기차가 늘어나는 만큼 충전 인프라를 확충해 이용시민 편의를 높인다. 작년까지 전기차 공용충전소 380기(급속 250기, 완속 130기) 설치한데 이어 올해 284기(급속 134기, 완속 150기)를 추가 설치해 총 664기까지 확대한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최근 들어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기차에 대한 수요와 문의도 크게 늘었다”며 “2025년까지 15만 대 이상의 전기차를 보급한다는 목표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