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히타치(Hitachi, Ltd.) 자회사인 히타치 유럽(Hitachi Europe Ltd.)이 유럽 최대 선사 중 하나인 Stena Line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히타치 유럽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선박에 적용, 연료 소비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두 회사가 체결한 파트너십에 따라 히타치 소속의 각 사업부별 전문가들은 Stena Line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기존 디지털 아키텍처 리뷰에 들어가게 된다. 또한 Stena Line이 2021년까지 세계적 수준의 코그너티브(cognitive) 선사로 탈바꿈한다는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자문도 제공할 예정이다.
히타치는 11일자 보도자료에서 최첨단 AI 기술을 활용, 높은 연료 소비를 유발하는 핵심 요소를 식별하고 더 나아가 효율적인 선박 운영에 대한 자문을 한다고 했다..
한편 선박 연료 소비량은 Stena Line이 지출하는 비용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이를 조절하는 것은 사업적 측면에서 중요하다.
히타치, Stena Line와 파트너십 ‘AI 선박 적용’
기사입력 2018-06-12 04:4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