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올해 추석 연휴에는 평균 4일을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에 따르면, 경총 회원사를 포함한 전국 5인 이상 사업장 538개사 중 추석 연휴에 4일간 휴무하는 기업은 76.4%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4.6)보다 0.6일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외에 '3일 이하'는 13.4%, '5일'은 8.5%, '6일 이상'은 1.7% 순으로 알려졌다.
올해 추석 경기상황에 대해서는 응답 기업의 72.5%가 작년보다 악화했다고 답했다. 이는 최근 5년(2015~2019) 내 가장 높은 수치라고 경총 측은 발표했다.
청주지역 추석 체감경기와 자금사정 ‘부정적’
청주상공회의소(이하 '청주상의')는 도내 330개사 조사표본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명절 경기 동향을 조사한 결과, 명절 체감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답변이 67.9%로 밝혀졌다.
자금사정 또한 부정적 전망을 보이는 답변이 54.3%로 지난해보다 4.8%p 증가했다. 자금사정이 악화한 원인으로는 '경기 부진으로 인한 매출 감소(75.8%)’가 제시됐다.
추석 명절 휴무일수는 경총의 조사 결과와 마찬가지로 ‘4일(53.3%)’이 가장 많았으며, ‘1~3일(36.2%)’, ‘5일(6.7%)’ 순으로 조사됐다.
청주상의 최상천 사업본부장은 "계속되는 내수 부진에 기업들의 피로감이 더해져 올 추석 체감경기와 자금사정이 부정적 전망이 우세하다”라며, “침체한 내수진작을 위한 경제 활성화, 경제활력 제고 방안 등이 하루빨리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지역 제조업체 자금사정 ‘다소 악화’
안산상공회의소는 안산지역 소재 제조업체 106개사의 추석 휴무 계획을 조사한 결과, 평균 4.08일이 80.8%를 차지했다.
올 추석 체감 경기에 대한 질문에는 ‘다소 악화’(50.9%)라고 응답한 기업이 54개사로 가장 많았고, ‘매우 악화’(25.5%), ‘전년과 비슷’(19.8%), ‘다소 호전’(3.8%) 순으로 확인됐다.
자금사정의 경우 '다소 악화'(43.4%)의 비율이 가장 높았는데, 그 이유로 '경기 부진에 따른 매출 감소'라고 답한 비율이 70.1%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