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정전사고가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큰 피해가 발생해 반도체 업체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지난 6일자 국내 언론보도에 대해 한전이 해명에 나섰다.
7일 한전이 밝힌 국내 언론 보도 내용에 따르면, 지난달 말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1분 정전사고로 수십억원으로 추정되는 피해가 발생했고,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평택사업장에서 약 30분간의 정전사고도 났다는 내용을 다뤘다. SK하이닉스의 자체발전소 건설은 장기적 관점에서 전력수급 안정성 확보가 필요해 전력공급 다변화 차원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전은 이에 대해, 지난달 31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발생한 정전은 삼성전자에서 소유·관리하고 있는 자체 전력설비의 문제로 발생한 것으로, 당시 한전의 전력공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었다고 했다. 이에 앞서 2018년 3월 9일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에서 발생한 정전도 자체 전력설비의 문제였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에서 “전력수급 안정성을 확보할 필요성”에 따라 자체 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했다는 내용과 관련, 한전은 지난 20년간 SK하이닉스의 이천 및 청주공장에 단 2회의 정전고장(11분)만 있을 정도로 세계 최고 품질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왔다고 밝혔다.
한전 측은 앞으로도 반도체 공장 등과 같은 중요 산업시설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