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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우수한 핀테크 산업 성장 환경 ‘정부 지원 다양’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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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우수한 핀테크 산업 성장 환경 ‘정부 지원 다양’

핀테크 기술+정책+인재+수요+자본 모두 갖춰져

기사입력 2020-01-30 11: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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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영국의 핀테크 시장이 꾸준히 그리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미래 경제와 사회 형성에 있어 핀테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장을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KOTRA의 ‘영국 핀테크 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은 유럽의 다른 국가보다 성숙하고 발달된 자금 조달 생태계가 갖춰져 있어 핀테크 기업을 설립 및 성장시키는 데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영국, 우수한 핀테크 산업 성장 환경 ‘정부 지원 다양’

금융서비스 강국인 영국은 8만9천 개의 금융 및 보험 회사가 존재한다. 이중 핀테크 기업은 1천600개 이상이며, 2030년에는 두 배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정부는 기업의 경쟁을 촉진하고 진입 장벽을 낮추는 등 핀테크 산업을 시작하고 성장시키는 최적의 장소로 유지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기업이 혁신 기술을 비즈니스 모델에 결합해 금융 서비스를 향상시키도록 장려하는 정책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뿐만 아니라 영국에는 핀테크 관련 기술 인재와 금융 서비스 전문 지식, 리더십 노하우를 보유한 우수한 인력풀이 갖춰져 있으며, 영국의 소비자들도 디지털 상거래와 활용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또한 초기 단계 스타트업에서 투자 시 제공하는 최대 50%의 세금 감면 혜택 등은 핀테크 산업을 시작하는 데 이점으로 작용한다.

뿐만 아니라 영국 정부는 2013년 4월, FCA(Financial Conduct Authority)를 설립해 금융 소비자 및 시장을 보호하고 소비자의 이익을 위해 금융 서비스 산업 내 경쟁을 촉진했다.

이에 FCA는 프로젝트 Innovate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규제 샌드박스를 시작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시험하고, 실행 가능성을 평가해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영국에서 2018년 1월 시행된 오픈뱅킹(Open Banking) 지침은 영국의 9대 은행이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고 표준화된 형태로 공개해 보다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은행의 데이터를 이용해 새로운 상품을 만들도록 독려해 금융 시장의 경쟁과 혁신을 촉진하는 것이다.

KOTRA의 박지혜 영국 런던무역관은 보고서를 통해 ‘영국은 기업형 벤처 캐피탈(CVC)이 활발한 편이다. 진출을 원하는 한국 기업은 투자가들이 원하는 새로운 시장, 고객 세그먼트, 비즈니스 모델을 탐색한 후 진출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의 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담당자의 말에 따르면, 기존 시장에서 게임 챌린저가 될 수 있는 다양한 기업을 환영한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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