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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판매, 코로나19로 2월 저점 찍고 5월 플러스 성장
도수화 기자|95dosuhwa@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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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판매, 코로나19로 2월 저점 찍고 5월 플러스 성장

번호판 발급 제한 완화, 신차 구매 보조금 지원 효과로 추정

기사입력 2020-07-27 08: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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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글로벌 경기가 침체하면서, 자동차 산업은 물론 각종 산업이 타격을 받는 상황이다.
중국 자동차 판매, 코로나19로 2월 저점 찍고 5월 플러스 성장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중국 자동차 시장의 5월 플러스 성장의 배경과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자동차 판매는 2월을 저점으로 5월까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자동차 판매 증가율은 코로나19 영향이 극심했던 2월 -79%를 기록한 후 3월 -40%, 4월 -6%, 5월 +2%로 꾸준한 개선세를 나타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코로나19 사태에도 2월 이후 중국의 자동차 판매 개선세가 나타나는 이유는 팬데믹에 따른 소비 억제의 완화, 각 성별로 시행된 경기부양책 등의 효과로 분석된다.

항저우 등 중국 대도시에서는 대기 오염 방지를 위해 도입한 번호판 발급 제한을 완화했으며, 광둥성 포산/주하이, 후난성 창사시는 신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해 자동차 산업 회복세에 기여했다.

5월 중국차 시장의 플러스 성장을 견인한 차종은 SUV로 밝혀졌다. 중국의 자동차 수요는 주로 SUV, 럭셔리브랜드, 로컬메이커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정 차종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소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는 특징을 보인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김동한 수석연구원은 산업연구원의 자료를 인용해 '중국의 자동차 수요는 장기적으로는 회복되겠지만, 올해 판매는 14.5% 내외로 감소할 전망이며 자동차 시장의 구조 개편이 예상된다'라고 했다.

한편, 올해 5월 중국의 자동차 소매 판매는 전년 동월보다 +2% 증가한 164만 대였지만, 1월부터 5월까지의 누적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해 616만 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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