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美 국채금리 상승세 진정에 달러 약세... 1,110원대 후반 중심 등락 예상 7일 환율은 미국 연준 조기 금리인상 우려 완화에 하락이 예상된다. 3월 공격적인 강달러 재료였던 국채금리 상승은 최근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진정됐다. 미국채 5년물 금리는 고용지표 발표 이전 수준보다 하락했고, 미국채 10년물 금리도 1.6% 중반으로 복귀했다. 지난달 말 93.4선까지 상승하며 고점을 찍었던 달러 인덱스는 4월부터 꾸준히 하락하는 모습이다. 간밤에는 92.3선으로 하락했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는 5거래일 연속 이어지면서 환율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유입과 4월 배당 시즌을 맞은 역송금 경계는 환율 하락폭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달러 환율, 美 국채금리 상승세 진정에 달러 약세... 1,110원대 후반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1-04-07 11:30:32

[산업일보]
7일 환율은 미국 연준 조기 금리인상 우려 완화에 하락이 예상된다.

3월 공격적인 강달러 재료였던 국채금리 상승은 최근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진정됐다. 미국채 5년물 금리는 고용지표 발표 이전 수준보다 하락했고, 미국채 10년물 금리도 1.6% 중반으로 복귀했다.

지난달 말 93.4선까지 상승하며 고점을 찍었던 달러 인덱스는 4월부터 꾸준히 하락하는 모습이다. 간밤에는 92.3선으로 하락했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는 5거래일 연속 이어지면서 환율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유입과 4월 배당 시즌을 맞은 역송금 경계는 환율 하락폭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美 국채금리 상승세 진정에 달러 약세... 1,110원대 후반 중심 등락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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