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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불러온 비대면 사회, 반도체 역할 더욱 커진다
도수화 기자|95dosuhwa@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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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불러온 비대면 사회, 반도체 역할 더욱 커진다

‘글로벌 반도체 산업동향 설명회’…산업 동향 및 협력 방안 논의

기사입력 2021-06-16 09: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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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최근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사태가 이어지면서 반도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과거 PC에 주로 사용되던 반도체는 기술의 진보와 디지털화에 따라 스마트폰, 가전, 차량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뿌리를 내렸다.
코로나19가 불러온 비대면 사회, 반도체 역할 더욱 커진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안기현 전무(사진='글로벌 반도체 산업동향 설명회' 화면 캡쳐)

이 가운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함께 ‘글로벌 반도체 산업동향 설명회’를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반도체 분야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관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5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유럽·미국·중국 등 지역별 반도체 관련 협회와 연구기관, 대학, 기업이 함께 현지의 반도체 산업동향과 정책, 비즈니스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김상묵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반도체는 디지털 경제에서 미래 핵심산업이며 우리 일상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라며 “산업의 융복합이 활성화되는 비즈니스 환경에 맞게 우리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협력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설명회에 연사로 참가한 브람 나우타(Bram Nauta) 네덜란드 트벤데 대학 교수는 “네덜란드는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발명할 정도로 아날로그 칩 분야의 강자”라며 “반도체 연구 생태계가 활발한 네덜란드와 한국 간 기술 공동연구가 한층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발표를 맡은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 안기현 전무는 시장조사업체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기준 전체 반도체 시장이 4천730억 달러로 2019년 대비 10%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메모리반도체의 경우 지난해 1천280억 달러의 시장 규모를 보였다. 이는 2019년 대비 13.8% 성장한 수치다. 안기현 전무는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2020년 나타난 이러한 결과는 비대면 사회에서 반도체가 더욱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안 전무에 따르면 지난해 870억 달러의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한 우리나라는 전 세계 공급량의 18.4%를 담당했다. 2019년 대비 국내 메모리 반도체 산업은 10%의 생산량 증가를 나타냈으며,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더라도 지속적인 비대면 수요로 인해 전망은 밝을 것으로 보인다.

안 전무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향후 반도체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반도체 시장은 높은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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