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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플랫폼시티 내 첨단전략산업 용지 조성
임지원 기자|jnew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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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플랫폼시티 내 첨단전략산업 용지 조성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산업시설용지 분양·임대

기사입력 2023-02-20 18: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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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경기도 건의에 따라 도시개발구역 내 수의계약을 할 수 있도록 ‘산업입지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수도권 남부 신성장 거점도시인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에 반도체 기업 투자유치 기반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10일 산업입지법 시행령 개정을 공포·시행했다. 산업입지법은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국가 첨단전략산업(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에 제공되는 산업시설용지의 분양·임대 등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앞서 도는 용인 플랫폼시티에 반도체 기업 유치,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위한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내용의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내 반도체 전용공간 조성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도시개발구역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의 공급방법은 도시개발법에 따라 경쟁입찰로 공급하고 있다. 경기도청은 가뜩이나 높은 토지가격에 수의계약 불가 여건이 더해져 투자유치에 불리하다고 판단, 법령 개정을 건의했다.

경기도 용인 플랫폼시티 내 첨단전략산업 용지 조성
(출처: 경기도청)

개정된 시행령에 따라 도시개발구역 중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지역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지정하면 수의계약을 통해 산업시설용지를 조성원가 수준으로 공급이 가능해진다.

도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를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하기 위한 정부 공모 등의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최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자족 기능 강화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수도권, 충청지역 등을 포함한 약 3천 개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 반도체·이차전지 등 관련 입주 의향 기업 80개를 발굴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수립 중이며, 2026년부터 기업에 용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도는 플랫폼시티 내 노동자 약 4천 명의 생활안정을 위해 산업 용지 건축물 용도에 기숙사를 허용하고 지역근로자의 주거 지원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 경기주택주택공사, 용인도시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 약 276만㎡(83만 평)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분당선 복합환승센터, 첨단산업, 상업, 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도입한 복합 자족도시를 조성할 예정이며, 2024년 착공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청 도시정책과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교통 인프라를 중점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GTX-A 노선이 개통될 예정이고 EX-허브 등 교통 집약적 위치를 이용해 공공주택 부지, 산업 부지를 연결해 편리성을 높일 예정”이라 말했다.

또 “국가에서 지원하는 특화단지이니 만큼, 입주 기업에 대해 기반 시설 구축비용이 지원될 예정이고 경기도청에서도 기업들에게 수의계약 등 추가 혜택을 줄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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