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는 R&D(연구·개발) 기반의 푸드테크 솔루션 스타트업 플레이팅코퍼레이션(이하 플레이팅)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따라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연내 출시 예정인 ‘서빙로봇’ 관련 외식업 현장에서의 실증 작업을 양사가 공동 추진하고, 기술 고도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플레이팅은 서빙로봇을 비롯한 푸드테크 로봇 SI(System Integrator) 사업 분야로의 본격적인 확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서빙로봇’ 정식 출시 이후 2년간 총 10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외식업 현장에서 실증 작업 진행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플레이팅 요구사항에 맞춘 서빙로봇 플랫폼 및 운영체계(OS)를 구축해 외식 업종별 최적화된 서빙로봇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양사는 ‘서빙로봇’을 비롯해 푸드테크 관련 로봇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키로 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는 본보와의 전화에서 “양식, 중식, 한식 등 외식 분야도 다양하다. 이에 플레이팅이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서빙로봇을 다양한 외식 현장에 적용한 결과를 공유해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보다 적합하게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면, 식당에 따라 그릇의 무게가 무거울 수 있어서 이러한 무게를 견딜 수 있는 트레이가 필요하다. 또한 정육식당이나 화로구이 업종의 경우 음식 서빙뿐만 아니라 퇴식 서빙까지 가능한 로봇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에 맞춰 퇴식 바구니의 탑재 등 사용 현장에 맞춰 보다 서빙로봇의 실용성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