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ICPI WEEK’의 세부 전시회로 진행 중인 ‘제18회 국제연구·실험 및 첨단분석장비전(KOREA LAB 2024, 코리아랩)’에서 ‘화학물질 안전관리 플랫폼’ 솔루션이 등장했다.
기존의 화학물질 관리는 수기나 스프레드시트(Spreadsheet)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LSP(Lap Safety Platform)' 솔루션은 이러한 과정을 전산화해, 체계적 관리를 돕는다. 웹페이지는 물론 모바일 환경에서도 구동된다.
화학물질 구매부터 재고 및 안전관리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연결해 입고부터 폐기까지 ‘원스톱’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유해화학물질 법령 등 규제정보 최신화 기능도 있다.
또한 화학물질 33만 개가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돼 유해화학물질을 실시간으로 관리 할 수 있고,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데 필요한 ‘MSDS(Material Safety Data Sheets, 물질안전보건자료)’ 파일과 시약정보 요약서 등 관련 자료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을 출품한 ‘서브원(SERVEONE)’은 전략적 구매관리 비즈니스(MRO) 전문기업이다.
해당 업체의 김은진 선임은 “서브원은 많은 화학·바이오 업체들과의 거래를 바탕으로 화학물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최근 ‘중대재해처벌법’과 ESG 등의 이슈로 인해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대한 요구가 증가해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서브원이 운영 중인 바이오·화학·제약 전문 쇼핑몰에서 주문 시, 화학물질 안전관리 플랫폼에 제품정보·MSDS·Cas No. 등이 자동으로 입력되기도 한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주)경연전람과 (주)케이와이엑스포가 주관한 ICPI WEEK 2024는 킨텍스 전관에서 26일까지 열린다.